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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건축(불전_요사)

밀양 재약산 표충사 - 만일루, 범종루, 풍경들

younghwan 2009. 7.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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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충사는 오래된 절이지만, 통도사의 말사로서 규모가 크지 않았던 관계로 오래된 건물들은 많지 않지만 임진왜란 이후 사명대사 관련된 사찰로 융성하게 되어 지금은 적지 않은 규모와 주위 자연환경과 잘 어울려 아름다운 절의 풍경을 보여준다. 표충사는 불보 사찰인 통도사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사찰내 정원이 잘 꾸며져 있고 건물이 중구난방으로 세워져 있지 않고 나름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양 표중사의 범종루. 누각 아래에 범종이 누각에 법고와 목어가 있는 오래된 문화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 건물이다.

표충사 범종

표충사 범종루의 법고와 목어

표충사 만일루. H자형 독특한 구조로 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스님이 만년을 보낸 곳으로 오래된 건물은 아니지만 불교계에서는 의미가 깊은 건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만일루는 조선 철종 11년(1860)에 월암선사가 세운 만일루는 H자형의 독특한 구조로 아미타불의 48원을 상징하는 48칸과, 108번뇌를 상징하는 108평으로 되어 안쪽에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무량수각 또는 서래각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은 중생을 구제하고자 사부대중이 만일회를 결성하였던 곳이다. 나중에는 참선하는 방인 선방으로 사용하였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종정을 지낸 효봉대종사가 만년을 보낸 곳이다. <출처:문화재청>
 
표충사 요사채 건물. 보통의 사찰 건물과는 다른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 한옥과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다.

표충사 범종루 옆에 있는 커다란 누각. 표충사 옆을 흐르고 있는 계곡을 바라보고 있으며, 표충사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사찰에 이런 누각들은 입구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표충사 누각은 계곡을 보며 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표충사에서 제일 위쪽에 있는 관음전 앞에서 본 누각과 범종루


표충사 삼층석탑이 있는 마당 풍경. 정원들이 나름대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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