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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조선 유적_왕릉

영덕 영해면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유적지/생가터

younghwan 2010. 9. 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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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북쪽인 영해면 소재지에서 대진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에 고려 말의 대학자 목은 이색(李穡)의 탄생지이자, 조선시대 전통가옥들로 고색창연한 영양 남씨 집성촌인 괴시전통마을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괴시마을의 형세로 보아서는 이 곳이 이 지역에 중심적인 부호들이 살았던 지역으로 보인다. 예나 지금이나 물 좋고, 경치 좋은 곳에 살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은 똑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괴시마을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곳이 목은 이색선생의 생가터이자 유적이고, 지금은 영덕군에서 그 유적지를 잘 조성해 놓고 있다.

영덕 괴시마을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지금 재현해 놓은 목은 이색 선생 생가의 모습. 옛날 사람들의 살던 한옥들은 예상외로 규모가 크지 않다.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임을 표시한 표지석


유적지에 있는 비석입니다. 내용을 잘 모르겠지만...........

목은 이색 선생 기념관도 같이 조성되어 있다.

영덕 괴시마을에서 목은 이색 선생 유적지를 올라 오는 길




서쪽으로는 드넓은 영해평야가 펼쳐있고, 그 뒷편으로는 낙동정맥의 크고 작은 산이 병풍처럼 솟아 있으며, 동으로는 일망마제의 창해가 펼쳐 있는 이곳은 고려 말 정치가, 대학자이며 대문호이었던 목은 이색 선생의 유허이다. 선생의 본관은 한산, 시호는 운정, 1328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 무가정에서 태어났으며, 20세에 부친이 머물던 원나라에 유학을 하였다. 귀국 후 26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숙옹부승을 시작으로 40세에 판개성부사 및 성균관의 대사성을 겸직하였다. 65세때에 이성계에 의하여 고려가 망하였으나 고려조에 충성을 다하고자 하였으며 마침내 69세에 여강 청심루 아래 연자탄에서 세상을 떠났다. <출처: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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