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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아스완 필레신전 (Philea Temple)] 신전 앞 원기둥이 들어선 주랑

younghwan 2010. 1.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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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레신전의 정문 격인 제1탑문을 들어서기 전에 만날 수 있는 것은 지금도 바티칸 성당, 불국사, 경복궁 등 많은 건물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구조인 전형적인 회랑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필레신전이 헬레니즘 문화의 전성기를 이룬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시대에 세워진 신전답게 고대 이집트 신왕국의 신전과는 달리 정형화되어 있다는 느낌과 그리스 건축물을 연상시킨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 곳의 기둥에는 많은 그림과 기록들이 적혀 있다.


정면에는 필레신전의 제1탑문이 자리하고 있고, 양쪽으로 기둥들이 있는 회랑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가운데는 행사를 위해선 광장 형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신전은 후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때 세워진 신전이라 그런지 입굿의 숫양 스핑크스 등 많은 부분이 기존의 카르나크 신전이나 룩소르 신전과 다른 부분이 많다.


회랑의 기둥들에서 그리스 신전의 건축풍이 많이 묻어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리스가 이집트 카르나크 신전의 영향을 받은 것 같은데 이 신전에서는 다시 그리스의 영향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신전 입구 서쪽편 기둥들. 이 기둥들은 신전 내부에 기록을 위한 기둥이라기 보다는 건물을 지탱하기 위한 기둥으로 보인다. 기둥의 용도에서 카르나크신전과는 많이 달라 보인다.


신전 입구인 제1탑문 앞 동쪽편 기둥들과 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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