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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Egypt)

[아스완 엘리판틴 섬] 크눔신전, 나일강을 상징하는 크눔신에게 바친 신전

younghwan 2010. 9.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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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눔신전은 지금은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기둥만 몇개 보이는 신전입니다. 아스완의 나일강 중간에 자리잡은 엘리판틴 섬의 남쪽 상류 방향 끝 부분의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 이집트 사람이 생각하는 이집트 땅에서 나일강의 시작하는 지점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상류쪽으로는 나일강이 협곡을 이루는 폭포지대가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신전 아래쪽 나일강변에는 나일강 수위를 측정하던 나일미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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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판틴 섬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크눔신전입니다. 거대한 두개의 기둥이 흔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마 출입구 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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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눔신전의 중심위치인 장소로 보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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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의 화강암으로 만든 거대한 기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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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눔신전 유적들의 잔해들이 곳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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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완 지역의 오래된 박물관인 아스완박물관 뒷편으로 크눔신전과 Satet신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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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눔신전내 각종 건물들의 흔적입니다. 건물의 양식이 폼페이 유적과 약간 비슷해 보이는 로마시대의 유적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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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크놈신전 입구의 돌기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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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에서 올려다본 크눔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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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눔신전 지역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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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을 단순한 수로로 여긴게 아니라, 지상에 내려온 천상의 강의 분신으로 여겼다. <기근의 비석>에는 물이 보족하여 힘들었던 때의 일이 기록되어 있다. 비축해둔 먹거리가 바닥나고 기근이 위협했다. 파라오 제세르는 시공장 임호테프에게 어째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는지를 조사하도록 명했다. 헤르모폴리스에 보존된 옛 문자 기록을 참조하여 이 현자는 그것이 전례규정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임을 알았다. 크눔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성대한 봉헌식을 올려야 했다. <출처: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하는 이집트 여행, 문학세계사>

크눔신은 카타락트(폭포지대)의 신으로 나일강을 상징하며, 다산(多産)과 창조의 신으로 알려졌다. 남(南)이집트에서 신앙되며, 주신전(主神殿)은 상아섬에, 아내 사티스 및 아누키스와 함께 모셔졌다. 제3왕조의 조세르는 수해를 막기 위해 크눔에게 제1카타락트 지방을 바쳤다고 한다. 또한 제20왕조 람세스 3세는 크눔에게 제전료(祭典料)를 바쳤다. 뿔이 난 숫양의 머리가 달린 남자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누비아의 두둔 신도 후에 크눔과 일체화되었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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