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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3

중국 시안 대청진사, 회족거리에 있는 이슬람사원

중국 시안 중심부 고루(鼓樓) 부근 중국 무슬림인 회족들이 모여사는 거리에 있는 대청진사(大清真寺)이다. 국제적인 성격이 강했던 당나라 수도 장안에 세워졌던 여러 종교 사원 중 하나로 742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대형 돔과 첨탑 등이 있는 일반적인 모스크와는 달리 전국 전통 건축양이 많이 반영된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건물들은 명.청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건물 형태나 배치 등이 유교식 사당, 불교 사찰, 도교 사원과 비슷해 보인다. 청진사(清真寺)는 이슬라 예배장소인 모스크를 중국에서 부르는 일반적인 명칭이다. 시안 대청전산 입구에 세워진 패루. 삼문형식을 하고 있는 곳으로 사당 입구 출입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목조건축물 형식을 하고 있다. 불교 사찰 첫번째 출입문인 산문(일주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중국(China) 2019.12.23

중국 시안 천복사와 소안탑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시안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인 천복사(젠푸사, 荐福寺)이다. 명나라 때 다시 건설한 현 장안성 남문인 영녕문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나라 양제 진왕의 저택이 있던 자리에 당나라 측천무후가 세운 사찰이다. 통일신라 불교의 주류였던 화엄종과 관련 있는 사찰로 당나라 때는 현재 남아 있는 절터보다 상당히 큰 규모였다고 한다. 당나라 현종 때 천복사에 많은 밀교 경전들이 번역되었으며 당말 폐불사건 때 폐사를 모면한 중요 사찰 중 하나이다.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청나라 때 중건 한 것으로 벽돌로 지은 청대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사찰로 사용되지 않고 시안박물원에 딸린 유적지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전형적인 중국 전탑 형식을 보여주는 소안..

중국(China) 2019.12.16

중국 시안 대자은사와 대안탑, 당나라 수도 장안을 대표하는 큰 사찰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시안을 대표하는 사찰인 대자은사(大慈恩寺)이다. 중국 당나라 태종이 어머니를 세웠다는 사찰로 경주의 황룡사, 일본 나라의 동대사와 비슷한 위상을 가지는 중요한 사찰이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모시기 위해 사찰 중심부에 높이 7층 64m의 벽돌로 쌓은 대안탑이 자리잡고 있다. 사찰 뒷편에는 당나라 고종 때 현장의 제자들이 참여하여 불경을 번역했던 번경원이 있다. 지금은 사찰이라기보다는 역사유적지로 사찰을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을 대표하는 사찰이었던 대자은사 입구. 정면에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법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대자은사 앞 광장. 시안에서는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중국(China)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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