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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

일본 교토시에 있는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이다. 일본 불교 진종 오오타니파(大谷派) 본산으로 정식 명칭은 '진종본묘(真宗本廟)'이다. '니시혼간지(西本願寺)' 동쪽에 있어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라 부른다. 혼간지는 전국시대 오사카성 자리에 있었는데 오다 노부나가와의 싸움에서 패한 후 파괴되었다가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성을 축성하면서 교토 도심에 니시혼간지를 세우면서 옮겨졌다. 이후 에도시대 혼간지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현재의 위치에 '히가시혼간지'가 세워지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히가시혼간지는 먼저 세워진 니시혼간지에 비해 늦게 세워졌으며 여러차례의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의 건물들을 주로 메이지시대 이후에 중건된 것이다. 아미타여래를 모신 아미타당(阿弥陀堂)을 본당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최대 ..

일본(Japan) 2020.12.21

일본 교토 도지(東寺), 오층목탑이 랜드마크 역할을 했던 사찰

일본 도쿄의 랜드마크였던 오층목탑이 있는 도지(東寺)이다. 헤이안시대 수도 교토를 건설하면서 남문 앞에 서사(西寺)와 함께 세워졌던 사찰이다. 경주 황룡사나 시안 대자은사처럼 교토를 대표하는 호국사찰었으며 헤이안시대 초기 홍법대사(구카이)가 주지를 맡으면서 일본 진언종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교토역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층목탑은 높이 54.8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목탑이다. 도지는 국가 사적 및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금당, 오층탑, 대사당(大師堂), 연화문(蓮花門), 관지원객전(観智院客殿)이 일본 국보로 지정된 건축물이며 불상 등 많은 국보급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도지(東寺)는 헤이안시대 시작될 때 도성과 함께 건설된 호국사찰로 당나라 전통사찰의 가람배치를 따르고..

일본(Japan) 2020.12.19

일본 교토 혼노지(本能寺), 오다 노부나가가 배신을 당해 죽었던 사찰

일본 교토시에 있는 혼노지(本能寺)이다. 일본 불교 법화종본문류(法華宗本門流) 중심 사찰로 전국시대를 끝낸 오다 노부나가가 배신을 당해 죽은 "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이 일어난 유서깊은 장소이다. 천황이 살았던 교토 어소(御所)에서 남쪽에 1 km 떨어진 교토 도심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1591년 도요토미의 명으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재에는 혜승원(恵昇院) 등 7곳의 암자(탑두)가 있으며 도심이 자리잡고 있어 박물관과 호텔 등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일본(Japan) 2020.12.16

일본 교토 덴류지(天龍寺)

일본 교토에 있는 임제종천룡사파 본산인 덴류지(天龍寺)이다. 남북조시대 (1345년) 천황의 명복을 빌기 위해 천룡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다. 사원의 중건을 위해 막부에서 천룡사선(天龍寺船)이라는 무역선을 명나라에 파견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에 세워졌던 전각들을 여러차례의 전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고 현재의 건물들은 19세기 메이지유신 이후 다시 지어진 것들이다. 덴류지는 참선과 수양을 중시하는 선종 사찰로 수행공간인 대방장(大方丈)을 중심으로 공간이 배치되어 있다. 주요 전각으로 법당(法堂), 다보전(多宝殿) 등이 있다. 주변에 2곳의 천황릉이 있는 등 천왕과 연고가 많은 사찰이다. 덴류지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대방장과 소겐치(大方丈と曹源池) 정원이 유명하며 일본 국가 명승과 사적..

일본(Japan) 2020.12.08

일본 교토 신천원(神泉苑), 니조성 남쪽 사찰 정원

일본 교토시 니조성(二條城) 남쪽에 있는 작은 사찰인 신천원(神泉苑)이다. 일본 불교 진언종 사찰로 관음보살을 모시고 있다. 일본이 교토로 천도(794년)할 때 헤이안시대 궁궐 연못으로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공간이다. 1602년 도쿠가와가 니조성을 축조할 때 대부분 영역이 니조성에 포함되면서 현재의 규모로 크게 축소되었다. 연못에는 용왕이 살고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신천원은 헤이안시대에 처음 조성한 궁궐 연못에서 유래한 법성취연못(法成就池)이 유명하다. 시안 대명궁 후원 연못이나 경주 반월지와 비슷한 시기에 처음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법성취연못을 지나는 다리를 건너면 용왕을 모신 사당인 선녀용왕사(善女竜王社)를 볼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신도나 관광객이 찾는 주요 공간이다.

일본(Japan) 2020.11.26

일본 교토 니조성(二条城), 에도시대 쇼군의 거처

일본 교토에 에도시대를 대표하는 공간인 니조성(二条城)이다. 도쿠가와가 세키가하라 전투에 승리한 후 쇼군으로 교토에 거처할 공간으로 세웠다. 일본 천황이 거처했던 궁궐인 어소(御所)에서 서남쪽으로 1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니조성은 동서 500 m, 남북 400 m의 직사각형 형태로 혼마루(本丸)를 중심으로 바깥쪽에 니조마루(二丸)를 두고 있으며 혼마루와 니조마루 사이와 니노마루 바깥에 해자가 있다. 교토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일본 다이묘들의 성곽과는 달리 규모도 크지 않고 방어시설도 견고하지 않은 편이다. 니조성은 전역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니노마루 어전은 국보로, 다른 건물 등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에도시대 쇼군의 거처로 교토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이었던 공간이다. ..

일본(Japan) 2020.11.20

일본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稻荷大社)

일본 교토에 있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伏見稻荷大社)는 일본 전역에 있는 수많은 이나리신사를 대표하는 곳이다. 농업과 살, 여우, 공업, 성공 등을 상징하는 수호신으로 추앙받은 이나리신(稲荷神)을 모신 곳이다. 신사는 누문, 배전, 본전 등을 두고 있으며 뒷편 언덕에는 신자들이 기부한 도리이(鳥居)가 약 만개 정도 있다고 한다. 2번째 도리이 안쪽에는 불교 사찰처럼 누문(樓門)을 두고 있다. 이 건물은 1589년에 지어진 것으로 앞면 3칸의 전통적인 누각 형태를 하고 있다. 그 앞에는 사찰과 마찬가지로 손을 씻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큰 수조가 있다. 누문 앞에에는 이나리신을 상징하는 여우를 표현한 조각상이 세워져 있으며 출입문에는 신상이 모셔져 있다 누문을 들어서면 본전 앞에 위치한 외배전(外拝殿)이 있다..

일본(Japan) 2020.11.06

일본 교토 도후쿠지(東福寺),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사찰

일본 선종 임제종 동복사파(東福寺派) 본산인 교토 도후쿠지(東福寺)이다. 교토 5대 선종 사찰 중 하나로 헤이안 시대 말기에 창건되었다. 당시 교토의 실력자가 나라(奈良)에 도다이지(東大寺)와 도후쿠지(興福寺)에 필적하는 큰 사찰로 창건하였으며 '동(東)'자와 '복(福)'자를 따서 동복사(東福寺)라 했다. 송나라 금산사(金山寺)에 유학했던 선승 엔에(円爾)가 초대주지를 맡으면 일본 임제족 동복사파가 시작되었다. 사찰은 여러차례 화재 등으로 소실과 재건을 거듭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저유물들이 발견된 신안 해저선은 화재로 소실된 도후쿠지를 재거 비용 조달 목적으로 파견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도후쿠지는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데 송나라에서 전해진 단풍나무가 심어진 것이라 한다. 메이지 유신 이후 규모가..

일본(Japan) 2020.10.22

일본 교토 우지시 뵤도인(平等院)

일본 중세 헤이안시대를 대표하는 불교 사찰인 뵤도인(平等院)이다. 998년에 별장 건물로 처음 지어졌으며 1052년에 불교 사찰로 바뀌었다. 뵤도인은 거대한 청동 아미타여래 불상을 모신 형태로 지어졌으며 가마쿠라 막구 시기에 정토원과 나한당이 새로 세워지는 등 거대 사찰로 바뀌었다. 당시 정토원은 정토종이, 나한당은 천태종이 관할하였으며 지금은 특정 종파에 속해 있지 않다. 봉황당을 중심으로 여러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는데 그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다. 뵤도인의 중심 건물인 봉황당은 일본을 대표하는 목조건축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건물은 아미타여래를 모신 중당을 중심으로 양쪽에 궐(闕)을 연상시키는 복도가 있으며 뒷폄에 미랑이 있다. 중국 시안의 당대명궁 함원전 건물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일본(Japan) 2020.10.14

일본 교토 어소(御所), 일본 천황이 살았던 궁궐

에도시대까지 일본 천황이 살았던 궁궐이 교토 어소(御所)이다. 간무 천황이 746년 나라에서 교토로 수도로 옮긴 이래 메이지 유신으로 수도롤 도쿄로 옮기기 전까지 정궁(正宮)이었던 곳이다. 당나라 장안을 모방하여 교토를 건설하면서 교토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막부시대에 천황이 실권을 잃으면서 1331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중국 자금성이나 경복궁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다. 교토 어소 남문에 해당하는 건례문(建礼門)이다. 교토 어소는 담장으로 둘러져 있으며 바깥은 어소가 도쿄로 옮겨진 후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어소 입구에 있는 제대부간(諸大夫間)이다. 천황을 알현하기 전 대기하는 공간이다. 어소 정전인 자신전(紫宸殿)이다. 경복궁이나 자금성과는 달리 월대를 두고 있지 않다. 자신전 옆 춘흥전(春興..

일본(Japan) 2020.08.19

중국 시안 산시역사박물관(陕西历史博物馆)

중국 시안시에 있는 산시역사박물관(陕西历史博物馆)이다. 시안시 장안성 남문에서 3 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있는 산시성(陝西省) 대표박물관이다. 시안(장안)은 중국을 대표하는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13왕조의 수도였던 곳으로 중국 고대 역사 대부분 장면에서 등장하는 곳이다. 중국 전총리 저우언라이의 마지막 소망으로 지어졌던 박물관으로 1991년에 세워졌다. 박물관 상설전시관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는 데 제1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주, 춘주전국시대까지, 제2전시실은 진.한.남북조시대, 제3전실은 당나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산시역사박물관. 중국 성급박물관 중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고대 중국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산시역사박물관 전경. 박물관 현관을 들..

중국(China) 2020.03.02

중국 시안 대흥선사(大兴善寺), 혜초가 머물렀던 사찰

중국 시안에 있는 불교 밀교의 발원지인 대흥선사(大兴善寺)이다. 서진 무제 때(265년)에 처음 창건된 유서깊은 사찰로 수.당대에 크게 번창하였다. 8세기 인도인 승려 금강지가 이곳에서 밀교를 전파했으며, 인도를 다녀온 혜초는 금강지의 제자로 이곳에 머물면서 불경들을 번역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사찰 건물들은 청나라 때 중건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시안의 대자은사, 천복사와는 달리 승려들이 거처하면서 신도들이 찾고 있는 사찰로 유지되고 있다. 지금은 승려들이 수행하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죽은이의 명복을 비는 공간으로 중국인들이 많이 찾는 사찰이다. 대흥선사 산문. 중국 사찰은 궁궐과 비슷한 건물형태와 배치를 하고 있다. 산문을 벽돌로 지은 2층 문루 형식을 하고 있다. 산문 옆에는 밀교를 상징하는 금강..

중국(China) 2020.01.14

중국 시안 대청진사, 회족거리에 있는 이슬람사원

중국 시안 중심부 고루(鼓樓) 부근 중국 무슬림인 회족들이 모여사는 거리에 있는 대청진사(大清真寺)이다. 국제적인 성격이 강했던 당나라 수도 장안에 세워졌던 여러 종교 사원 중 하나로 742년에 처음 세워졌다고 한다. 대형 돔과 첨탑 등이 있는 일반적인 모스크와는 달리 전국 전통 건축양이 많이 반영된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 건물들은 명.청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건물 형태나 배치 등이 유교식 사당, 불교 사찰, 도교 사원과 비슷해 보인다. 청진사(清真寺)는 이슬라 예배장소인 모스크를 중국에서 부르는 일반적인 명칭이다. 시안 대청전산 입구에 세워진 패루. 삼문형식을 하고 있는 곳으로 사당 입구 출입문에 해당하는 것으로 목조건축물 형식을 하고 있다. 불교 사찰 첫번째 출입문인 산문(일주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중국(China) 2019.12.23

중국 시안 천복사와 소안탑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시안을 대표하는 사찰 중 하나인 천복사(젠푸사, 荐福寺)이다. 명나라 때 다시 건설한 현 장안성 남문인 영녕문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수나라 양제 진왕의 저택이 있던 자리에 당나라 측천무후가 세운 사찰이다. 통일신라 불교의 주류였던 화엄종과 관련 있는 사찰로 당나라 때는 현재 남아 있는 절터보다 상당히 큰 규모였다고 한다. 당나라 현종 때 천복사에 많은 밀교 경전들이 번역되었으며 당말 폐불사건 때 폐사를 모면한 중요 사찰 중 하나이다.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되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청나라 때 중건 한 것으로 벽돌로 지은 청대 건축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사찰로 사용되지 않고 시안박물원에 딸린 유적지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전형적인 중국 전탑 형식을 보여주는 소안..

중국(China) 2019.12.16

중국 시안 대자은사와 대안탑, 당나라 수도 장안을 대표하는 큰 사찰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시안을 대표하는 사찰인 대자은사(大慈恩寺)이다. 중국 당나라 태종이 어머니를 세웠다는 사찰로 경주의 황룡사, 일본 나라의 동대사와 비슷한 위상을 가지는 중요한 사찰이다.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을 모시기 위해 사찰 중심부에 높이 7층 64m의 벽돌로 쌓은 대안탑이 자리잡고 있다. 사찰 뒷편에는 당나라 고종 때 현장의 제자들이 참여하여 불경을 번역했던 번경원이 있다. 지금은 사찰이라기보다는 역사유적지로 사찰을 운영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을 대표하는 사찰이었던 대자은사 입구. 정면에 삼장법사로 잘 알려진 현장법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대자은사 앞 광장. 시안에서는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중국(China) 2019.12.02

중국 시안 대명궁 유적

중국 시안에 있는 수.당시대 궁궐이 대명궁 유적이다. 장안성 북동쪽 성벽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쿠데타로 집권한 당태종이 고조를 위해 처음 짓기 시작했으며, 고종 때 즉천무후가 정궁으로 사용하기 위해 규모를 크게 하여 확장하여 완공되었다. 중심축에 함원전, 선정전, 자선전 등 중요 건물들을 배치하여 외조, 치조, 내조를 구성하고 있다. 궁궐 뒷편에는 태액지라는 큰 연못과 정원을 조성하였다. 전체적으로 자금성, 경복궁과 비슷한 공간배치를 하고 있는데 후대 궁궐건축에 표준이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궁궐터는 1950년대 이후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여러 건물터가 확인되었으며 2010년 이후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어 옛 궁궐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시안 대명궁 유적. 당나라 고종 이후 220여년..

중국(China) 2019.08.14

중국 시안 진시황릉 병마용박물관

중국을 대표하는 유적지인 시안 병마용갱이다. 진시황릉에서 약 1 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다양한 모습의 병사, 말 등을 표현한 토용들이 출토되었다. 1974년 발견된 이래 현재까지 4개의 갱도가 발굴.조사되었는데 8천여점의 병사와 130개의 전차, 520점의 말 등이 있다고 추정되고 있다. 다양한 매체 등을 통해서 접해본 장면은 1호갱에서 볼 수 있으며, 2호갱에서는 병마용을 대표하는 토용들이 별도로 전시되어 있다. 시안 병마용박물관 입구. 시안역에서 버스로 1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발굴.조사된 병마용갱 중 가장 많은 토용들이 출토된 1호갱. 진시황릉을 대표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1호갱 내부. 운동장보다 넓은 곳에 많은 병사들과 말들이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74년 발굴..

중국(China) 2019.04.26

중국 시안성벽

중국의 역대 왕조 중 가장 많은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시안에 남아 있는 성벽이다. 시안 성벽은 여러 도시에 남아 있는 성벽 중 그 규모가 가장 크고 원형도 잘 남아 있다. 수나라 이후에 도성으로 쌓았던 성벽으로 명나라 이후에 크게 보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성벽은 명.청대에 여러 도시에 쌓았던 성벽의 양식과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전체 둘레는 13.74 km로 동.서.남.북 각 4 km 정도로 전체적으로 정사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성벽은 상부 너비 14 m로 마차 2대 이상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다. 외벽은 구운 벽돌을 사용한 전형적인 명.청대 성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안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시안 성벽. 각 방향으로 크고 작은 출입문을 비롯하여 치성, 누각 등 다양한 방어시..

중국(China) 2019.03.26

중국 시안 비림박물관

서안 비림은 북송 원우 2년(1087)에 처음 세워졌다. 원래는 우리나라의 향교처럼 공자를 모시는 문묘로 지어졌으나 지금은 비석을 소장.전시하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나라 때부터 근때까지의 비석 4천여 개를 보관.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중국에서 비석이 가장 많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 전시된 비석은 시대가 다양하고 다양한 서법의 글자로 적혀 있으며, 그 내용 또한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시안성벽 안쪽에 위치한 비림박물관 입구. 원래의 출입문은 아니고 박물관 출입문으로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문묘의 첫번째 출입문이었던 패방. 전통적인 문묘 출입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비림박물관 두번째 패방 출입문을 들어서면 측백나무 등이 심어져 있는 전형적인 문묘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문에 해당하는..

중국(China) 2019.03.13

동해 북평해암정

동해시 추암 촛대바위 부근에 있는 작은 정자인 북평해암정이다. 앞면 3칸 규모의 전형적인 정자 건물로 조선중기에 지어졌으며 여러차례 수리를 거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송시열을 비롯하여 조선후기 관동팔경 유람을 떠났던 많은 선비들이 찾았던 명소 중 한곳이다. 동해 북평해암정. 경치가 빼어난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정자이다. 옆쪽에서 본 모습. 정자 뒷편으로는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동해안 일출명소인 추암 촛대바위가 있는 언덕. 추암 촛대바위

고택_정원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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