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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70

[맛집] 연희동 손칼국수, 서울 연희동에서 칼국수 맛있게 하는 집

서울 연희동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칼국수를 맛있게 하는 집으로 잘 알려진 '연희동 손칼국수'이다. 연희동 거리에는 많은 식당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성공한 식당 중의 하나로 십몇년 전에 단독주택 지하에서 시작했었던 식당이다. 이 집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칼국수와 수육밖에 없지만, 항상 손님들로 분비는 곳이다. 손으로 빚었다고해소 손칼국수라고 하는데 실제로 그런 느낌은 없어보이고, 어느 지역에서나 유명한 칼국수집의 특징인 김치가 싱싱하고 맛이 있으며, 손님이 원하는 만큼 충분히 준다는 것일 것이다. 손님이 많이 몰리는 유명한 식당 중에는 칼국수집이 많은데 이는 아마도 남들과 같이 식사하기에 가격에서 부담이 적기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연희동 손칼국수 집의 단일 메뉴라 해도 무방한 손칼국수이다. 가격은..

맛집 2010.11.12

[맛집] 김뿌라, 홍대부근 연남동 초밥전문점

서울 홍대부근 연남동 경성고등학교 옆에 있는 초밥전문점 '김뿌라'이다. 일본식 간이주점과 비슷한 형식을 하고 있는 작은 초밥전문점이지만 인기가 상당히 많은 모양이다. 주로 점심시간에 연남동 주변에 위치한 작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내부는 좁아서 식사시간에는 주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모양이다. Take-out을 포장해서 많이 가져가는 모양인데, 맛은 정통 일식집 요리 수준에 근접하는 반면에 가격은 일식집보다 약간 저렴한 편이다.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일식요리를 먹는다는 점에서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음식점인 것 같다. 초밥전문점인 '김뿌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인 오늘의 초밥.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횟감으로 만든 초밥이다. 가격은 \15,000인데 양은 ..

맛집 2010.10.27

[맛집] 서울 자하손만두, 서울 성곽 창의문(자하문) 밖 첫번째 식당.

자하문(창의문)은 서울 성곽의 북소문에 해당하는 성문으로 옛날에는 실제로 사람의 왕래가 많지 않았던 성문이다. 물론 지금도 세검정과 광화문 도심을 연결해 주는 도로가 있지만, 다른 도로에 비해서 교통량이 많이 않은 곳이다. 자하문 밖에는 북악산과 인왕산을 산책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최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 성곽길 개방, 벽사실 계곡의 유명세와 함께 새로운 도심 관광 명소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창의문을 나서면 정면에는 세검정 방향으로 도로가 있고, 동.서방향으로는 인왕산과 북악산 팔각정으로 연결된 도로가 있다. 이 곳에서 북악산 방향 도로변에는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집에 자동차가 몰리는 식당을 볼 수 있는데 이 곳이 손만두로 유명한 '자하손만두' 집이다. 만두를 손으로 빚기는 하는데, 맛이 뛰어나다..

맛집 2010.10.24

[맛집] 안동댐 아래 까치구멍집, 안동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안동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헛제삿밥과 간고등어를 들 수 있다. 헛제사밥은 제사상에 올려졌던 음식을 제사가 끝난후 먹는 밥을 제사와 상관없이 먹었다는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안동지역에는 유교적 전통에 자부심이 상당히 강한편이며, 지역마다 종갓집들과 고택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전통적으로 종갓집에는 제사가 상당히 많은 편이며, 한때 큰 권세를 누렸던 종갓집의 경우 불천위 사당에 제사를 올리기때문에 제사의 횟수는 더욱 늘어난다. 게다가 집성촌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많기때문에 동네에서 제사는 거의 일상적인 일이 되었기때문에 제삿밥이 일상적인 먹거리가 되었고, 그 향수가 남아 있어 제사횟수가 줄어들어도 제삿밥을 만들어 먹는 경향이 생긴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

맛집 2010.10.21

[맛집] 해남 한성정, 읍내 단군전 옆에 위치한 남도 한정식집

유흥준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는 강진 해태식당과 함께 해남의 천일식당을 추천하고 있는데, 해남에서 저자의 추천과는 달리 '한성정'이라는 한정식집을 찾아가 보았다. 오래전에 한번 들러본 기억이 있어서 찾아가서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찾아가 보았다. 사람의 북적이는 식당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 후미진 곳이 있는 식당이지만 알고서 찾아 오는 사람도 많아서 꽤난 유명한 식당처럼 보였다. 해남읍 서쪽편 팽나무 고목이 숲을 이루고 있는 단군전 옆에 위치하고 있는 한성정 한성정은 남도식 한정식만 있는데 상당히 고급스럽고 양도 푸짐하다. 가격은 한상(4인) 8만~12만원까지가 있는데, 위 사진은 8만원짜리이다. 고 김대중 전대통령도 이 곳을 오래전부터 자주 찾았던 모양이다. 건물은 전형적인..

맛집 2010.08.31

[맛집] 강진 해태식당,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추천한 남도 한정식

전 문화재청장 유흥준이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추전 남도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강진의 해택식당이다. 강진읍내 식당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으로 겉보기에는 아직도 허름해 보이는 곳이다. 여행을 하다보면 먹는 것은 지역특산물이 많은 곳에서 대충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책에서 적극 추천하기에 한번 찾아가 보았다. 남도 한정식이라고는 하지만, 강진의 특성을 잘 살려서 해산물 위주로 정갈있는 음식을 내 놓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비싸기만 하다고 혹평하기도 하지만, 가격이 아깝지 않게 제철 해산물과 남도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강진읍내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식당가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는 해태식당. 원래는 낡은 시골집었던 같은데 새로 고친 지금도 크거나 화려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맛집 2010.08.31

[맛집] 파리스그릴(Pairs Grill), 브런치(brunch)로 유명한 하얏트호텔 프랑스식당

우리나라에서 정식 프랑스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많지 않은 식당 중의 하나인 하얏트 호텔 지하에 있는 프랑스 식당인 파리스 그릴 (Paris Grill)입니다.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제공하는 것 같은데 주말에 운영하는 브런치(Brunch)가 인기 있는 것 같습니다. 창밖으로 한강과 강남 시가지를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하얏트 호텔 지하에 있는 정통 프랑스식당인 파리스그릴(Paris Grill)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프랑스 풍을 연상시키는 듯한 동상이 서 있습니다. 파리스그릴(Paris Grill) 카운터입니다. 브런치 시간 동안에는 빵을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 전시된 후식 코너입니다. 가장 먼저 먹게되는 전채류입니다. 식당 가운데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한쪽 구석 주..

맛집 2010.08.28

[맛집] 오장동 냉면과 중부시장 거리

서울에서도 냉면이 유명하다는 오장동 냉면집을 찾아가 보았다. 서울에서 건어물을 많이 파는 시장으로 잘 알려진 중부시장 남쪽편에 3군데의 냉면집이 유명한 것으로 보인다. 오장동함흥냉면, 신창면옥, 흥남집이 오장동 냉면을 대표하는 식당으로 보인다. 그 중 가운데 위치한 오장동함흥냉면집으로 들어가 보았는데, 지금은 가격도 비싼편이고 건물도 대형화 되었고 많은 손님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지만, 원래 오장동 냉면의 출발점이 시장사람들을 대상으로 요기거리를 팔던 곳이라 그런지 내부 분위기는 서민적이고 요리집이 아닌 시장거리에서 먹는 느낌을 주고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면 원래의 특징은 잘 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장동 냉면집이 있는 이 곳은 전통적인 서울의 재래시장 모습을 하고 있다. 거리을 가득 채운 화물차..

맛집 2010.08.28

[맛집] 춘천명물닭갈비, 공지천부근 한적한 곳

춘천닭갈비가 생긴 춘천 도심의 닭갈비집은 아니지만, 제법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춘천명물닭갈비집이다. 이 식당이 생긴지는 꽤 오래된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부터 이 곳에 자리잡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내가 이 집을 찾은 것은 한 10년 정도 된 것 같다. 자동차를 몰고 춘천으로 여행을 나오거나, 춘천을 식사시간 무렵에 지나가게 되면 이집을 들렀던 것 같다. 이 집 닭갈비가 특별히 맛 있거나, 양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적당히 맛 있고, 주차가 편리해서 이 곳을 찾는 것 같다. 닭갈비와 야채, 고구마, 떡이 들어간 전통적인 닭갈비 요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부근에 공지천과 중도 유원지 가는 배를 선착장을 비롯하여 춘천의 호반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가까워서 이 곳을 찾게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내가 이..

맛집 2010.08.28

[맛집] 강릉 초당동 초당두부 마을

강릉 경포대를 찾은 사람들 중 대부분의 사람들이 먹거리를 찾아서 들리는 곳 중의 하나가 초당두부마을일 것이다. 조선중기 여류문인 허난설헌과 허균이 살았던 집 주변 마을 솔밭에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고, 경포대 입구인 선교장 주변에도 비슷한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초당두부는 허균의 아버지이자 삼척부사를 지냈던 허엽이 바닷물로 간을 한 두부를 만들게 했는데 그 두부가 유명해져서 그의 호를 따서 초당두부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초당두부는 보기에는 큰 특색은 없어보이는데 수분함량이 많아서 그런지 부드러운 것이 그 특징인 것으로 보인다. 경포호수가 바다로 나가는 출구부분에 초당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전국의 유명 맛집이 형성되는 과정 등을 살펴볼 때 관동팔경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경포대 주변은 조선시대부터 관광객..

맛집 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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