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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Spain) 77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주택가, 알함브라 언덕 아래 걷기 좋은 길

그라나다는 스페인 마지막 이슬람 통치자였던 토후국 Nasrid'가 1491년 카톨릭군주인 이사벨과 페르난도가 함락되기전까지 그 근거지로 삼았던 곳이다. 알함브라 궁전으로 유명한 알함브라 언덕은 원래 유대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슬람 통치자들이 카톨릭 군주와 협상을 통해서 이 지역을 떠나면서, 남은 유대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이 살 수 있었던 지역이 알바이신 지구라 불리는 알함브라 성곽 북쪽편 주거지역이다. 그래서인지 알함브라 성곽 주변의 주택들은 대부분 하얀색 칠을 한 고풍스러운 주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알함브라 성곽 입구에서 대성당이 있는 그라나다 도심까지는 걸어서 20~30분 정도 걸리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며, 알바이신 지구와 함께 그라나다에서는 가장 오래된 주택가인 것으로 여겨진다. 알함브..

스페인(Spain) 2013.07.12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대성당 (Cathedral)

그라나다 대성당(Cathedral)은 1521년에 건립되기 시작하여 18세기까지 지어진 고딕-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이다. 그라나다 도심 중앙에 위치한 이 성당은 원래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것으로 세비야나 코로도바와는 달리 기존의 이슬림 사원 건축을 재활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성당은 처음에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지만, 돔형 지붕을 비롯하여 넓은 실내공간 등 바티칸 성당에서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을 적용한 르네상스 양식이 대부분이며 말발굽모양의 아치에서 이슬람 영향을 받은 무데하르 양식도 볼 수 있다. 이 대성당은 스페인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 중 하나인데 돔형 천정 아래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름답다. 이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신약성서의 내용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대성당 동쪽편에..

스페인(Spain) 2013.07.12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 도심 거리 풍경과 기차역

스페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자리잡고 있는 인구 30 정도 도시이다. 그라나다는 해발 670m 정도의 고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맥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그라나다 알함브라 성곽 북쪽편 언덕에는 이 지역에서 사람이 처음 정착했고, 유대인 및 이슬람 사람들이 주거지인 알바이신 지구가 있다. 그라나다는 알함브라 성곽과 알바이신 지구를 중심으로 이 곳을 통치했던 이슬람 토후국인 'Nasrid'왕국이 번성했으며, 이슬람 사람들이 스페인에서 마지막으로 통치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알함브라 성곽과 알바이신 지구가 이슬람 토후국 시절의 그라나다를 상징한다면, 알함브라 언덕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현재의 도심은 대성당을 중..

스페인(Spain) 2013.07.12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과달키비르강을 건너는 로마다리 (Puente Romano)

코로도바 도심 남쪽을 흐르는 과달키비르강을 건너는 로마 다리는 오랜기간 동안 남쪽지방에서 코르도바로 들어오는 유일한 길이었던 다리이다. 이 다리는 로마시대부터 만들어졌다고는 하지만 수차례에 걸친 리모델링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다리의 모습은 로마 도심에 건설된 로마시대 다리의 모습을 본떠서 만든 것으로 약 331m 길이에 16~17개의 아치와 교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리 남단에는 14세기 탑인 칼라오라의 탑(Torre de la Calahorra)은 현재 로저 가르디 박물관인데, 이슬람 문명 당시 3개 문화(이슬람, 기독교, 유대교)의 지적 성취를 엿볼 수 있다. 칼라오라의 탑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면 코르도바의 중심인 옛날 이슬람 사원이자, 현재는 카톨릭 성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메스키타와 궁전요새..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Mezquita), 이슬람 사원과 카톨릭 성당 건축물이 공존하는 곳

알함브라 궁전과 함께 스페인에 남아 있는 대표적인 이슬람 문화의 흔적인 코르도바의 이슬람 사원이었던 메스키타(Mezquita)이다. 스페인을 통치했던 후기 우마이야를 세운 알라흐만 1세가 서고트족 교회부지에 785년에 건설하기 시작해서 10세기까지 계속 확장하였다. 전체 면적이 약 23,000㎡ 규모로 약 2만5천여명의 신자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 중의 한곳이었다. 내부 기도실에는 1,293개의 기둥이 있는데 일부는 서고트족 교회, 코르도바의 로마시대 건물, 고대 카르타고의 건축물 자재들로 만들었다고 한다. 메스키타의 주 출입문은 북쪽편 종탑 아래 스페인 특유의 양식인 무데하르식 성문이며, 정문 이외에도 여러곳에 출입문을 두고 있다. 이슬람 사원 건물로 세워진 이 곳 ..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오렌지 나무가 있는 안뜰 (Patio de los Naranjos)

코르도바의 중심인 메스키타(Mezquita)는 8세기 스페인을 통치한 우마이야 왕조가 세운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 중 하나이다. 이슬람 통치기간 코르도바는 콘스탄티노플과 함께 그리스.로마의 학문적 전통을 이어왔던 학문의 중심지였던 곳이다. 메스키타는 코르도바를 상징하는 장소로 2만5천명 이상의 신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이슬람 사원이었다. 메스키타(Mezquita)에는 많은 출입문을 두고 있지만, 다른 이슬람 사원과 마찬가지로 사원 북쪽편에 무데하르식으로 만든 정문이 있고, 정문을 통과하면 이 사원의 규모에 걸맞는 오렌지나무가 심어진 넓은 안뜰이 있다. 이슬람 사원의 안뜰은 원래 기도를 하기전에 세수를 하는 곳으로 이 곳이 카톨릭성당으로 바뀐 뒤에도 없어지지 않고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이슬람 사원 기도 공간

스페인에 후기 우마이야 왕조를 세운 알라흐만 1세가 8세기에 건설하기 시작하여 10세기에 완공된 메스키타는 2만5천명의 신자를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사원 중 하나였다. 코르도마를 점령한 스페인의 카톨릭 군주가 이슬람 사원이었던 메스키타의 중앙부분만 허물고 대성당을 건설했기때문에 메스키타는 이슬람사원 건물과 르네상스 양식의 카톨릭 성당건물이 합쳐져서 약간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공간 배치를 보이기도 하지만 상당이 넓은 공간임에도 웅장한 느낌은 배제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주고 있다. 메스키타에서 기도를 올리기전 세수를 하는 공간인 안뜰을 지나서 출입구를 들어서면 안쪽의 첫 12개의 복도와 기둥들, 아치들이 8세기 이슬람사원의 원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 850개의 둥근 기둥들은 줄무늬..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에 세워진 대성당

스페인의 카톨릭 왕조가 이베리아반도에서 이슬람세력을 축출한 후 많은 남아 있던 많은 이슬람 사원들은 없어졌지만, 주요 도시에 존재했던 일부 이슬람 사원들은 건축물로서 규모가 크고, 웅장하게 지어졌기때문에 카톨릭 성당으로 개조한 경우도 있었다. 이슬람 사원을 카톨릭 성당으로 개조한 대표적인 곳이 세비야 대성당과 코르도바의 메스키타이다. 코르도바의 메스키타는 중세 스페인을 통치한 우마이야 왕조가 건설한 신자 2만5천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당대 최대의 이슬람 사원이었기때문에 성당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세비야 대성당과는 달리 이슬람 사원의 원형이 많이 남아 있다. 코르도바 메스키타에 세워진 대성당은 기존의 이슬람 사원을 허물지 않고 거대한 사원 중앙부분을 철거하고 르네상스 양식으로 대성당을 세웠다. 메스..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 주변 거리

코르도바를 동서로 흐르는 과달키비르강 북쪽편은 중세 스페인을 통치한 아랍 왕조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이 도시는 과달키비르강을 남쪽 경계로해서 북쪽편에 성곽을 쌓아서 도시를 형성하고 있다. 도시의 중심에는 이슬람사원인 메스키타가 있고, 메스키다 주변에 궁전인 알카사르와 여러 공공기관들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북쪽편으로 유대인 지구를 포함하여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의 중심인 메스키타 주변은 중세 아랍인들언 건설한 도시의 모습을 하고 있는 좁은 골목길과 중정을 가진 크고 작은 주택들이 밀집해 있다. 현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는 거의 없는 편이며 대부분은 마차 1대가 지나갈 정도로 좁은 골목길을 형성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지만 오래된 중세풍의..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여행] 코르도바 메스키타를 건설하기 사용된 로마시대 건축 유물

메스키타는 8세기 이슬람 왕조에서 건립하기 시작하여 9~10세기에 이르는 동안 끊임없이 확장되었는데 그 규모는 당대 최대의 이슬람사원 건축물이 되었다. 전체면적은 23.000 m²로 한꺼번에 2만5천명 이상의 신자를 수용할 수 있었다. 건축자재로는 옛 서고트족의 성당, 코르도바의 로마시대 건축물,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 유적지에서 가져온 건축자재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도실에는 1,293개의 기둥을 만들었다. 현재 메스키타 내에는 이 거대한 이슬람 사원을 건축하기 위해서 사용한 옛 건축물들이 박물관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그 중에 기둥을 만들기 위해서 사용한 로마시대에 만든 신전건축물의 석재들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전시된 유물들은 대리석으로 만든 코린트식 또는 이오니아식 기둥의 머리들과 사원 바닥에 깔았던 ..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중세 읍성 성곽

코르도바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존재했던 도시로 지금도 로마 신전과 다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후 서고트왕국의 지배를 거쳐서, 8세기 이슬람왕조가 코르도바를 수도로 삼으면서 번성을 누렸다. 코르도바는 콘스탄티노플과 함께 중세 학문으로 중심지로서 고대 그리스의 학문적 성과들을 유럽인들에게 남겨준 스페인에서도 가장 유서깊은 도시이다. 스페인 동남부 안달루시아지방을 흐르는 과달키비르 강을 끼고 있는 코르도바는 거대한 이슬람 사원인 메스키타를 중심으로 도시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래된 유적들이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다. 코르도바는 과달키비르 강변을 중심으로 사방에 성곽을 쌓은 중세 읍성의 구조를 하고 있으며, 중세시대에 쌓은 성곽들이 도시 곳곳에 아직 많이 남아 있다. 요새화된 도시인 톨레도나 그라나다와는 달리 코..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유대인지구 (Juderia)

중세시대 스페인은 아랍과 카톨릭 세력이 공존했던 지역으로 로마에 의해 고향인 팔레스타인에서 추방되었던 유대인들 북아프리카를 거쳐서 많이 들어와 살고 있었다고 한다. 특히 서칼리프라고도 불리었던 이슬람왕조가 수도로 정한 코로도바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도심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오래된 도시에는 유대인들이 살았던 유대인지구가 있는데, 코르도바의 유대인지구는 그 규모도 크고 오랜 기간동안 존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코르도바의 유대인들은 이슬람 문명 하에서 우수한 사람들에 속했던 것으로 보이며 코로도바 출신 유대인 철학자인 마이모니데스를 비롯하여 많은 유대인들이 역사에 그 흔적을 남겨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르도바의 유대인지구는 메스키타 북쪽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좁은 골목길에 꽃들로 장식된 흰..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로도바 도심의 로마신전 유적

코르도바는 안달루시아지방을 지나서 지중해로 흘러드는 과달키비르 강 유역에 있는 오래된 도시이다. 이 도시는 카르타고인들에 의해서 세워졌다고 짐작되며 로마제국하에서 크게 번성했다고 한다. 아마도 지중해에서 강을 이용해서 작은 배가 들어올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이었기때문에 교통의 중심지로서 도시가 번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코로도바는 카르타고, 로마, 서고트왕국, 이슬람, 스페인을 거치면서 오랜 기간동안 번성했던 도시이다. 코르도바는 로마시대에 스페인을 통치하는 중심지역으로서 크게 번성했던 것 도시로 로마시대 유적들이 여러곳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슬람 세력이 코르도바에 당대 최대의 사원을 건설할 때 옛 로마 유적들에 남아 있던 석재들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도 코르도바 도심 한 가운데..

스페인(Spain) 2013.07.08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기차역

코르도바는 세비야와 함께 스페인 동남부에 위치한 안달루시아 지역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스페인 고속열차인 AVE가 이른 시기에 도입된 도시이다. 코르도바를 지나가는 AVE철도는 마드리드와 세비야을 연결해 주는 스페인의 첫번째 고속철도 노선이라 한다. 코르도바에서 마드리드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코르도바에서 세비야까지는 40분정도이며 1시간에 1~2대 정도 AVE철도가 운행되기때문에 교통은 매우 편리한 도시이다. 코르도바 기차역은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스키타와 알카사르가 위치한 구도심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90년대 고속철도 건설과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유럽의 기차역에 볼 수 있는 고풍스러운 건물로 되어 있지는 않다. 우리나라 KTX..

스페인(Spain) 2011.04.11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도심속 Alfaros 호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코르도바 구도심에 위치한 Alfaros 호텔이다. 처음 이 곳을 예약하고나서 구글 어스와 스트리트뷰를 통해서 확인해보니, 좁은 골목길에 있는 오래된 건물이라서 약간 걱정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중세에 만들어진 건물과는 다르지만, 오래된 도시인 코르도바의 구도심을 형성하고 있는 4층높이의 골목길에 있는 건물이지만, 사실은 코로도바에서 자동차와 버스가 달릴 수 있는 넓은 길에 위치하고 있다. 코르도바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건물들의 내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는 호텔이다. 호텔내부는 밖에서 보는 외관과는 달리 상당히 넓고 깨끗하게 실내 장식을 하고 있었다. 원래는 여러동의 건물들을 연결해서 호텔을 만든 것으로 보이며, 지내기에는 꽤나 쾌적한 곳이었다. 건물 가운데..

스페인(Spain) 2011.04.10

[스페인 여행] 코르도바 도심 거리 풍경

코르도바는 스페인 동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을 흐르는 과달키비를 강을 끼고 있는 도시로 인구는 약 30만명 정도이다. 이 도시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그 이전에 카르타고의 도시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코르도바는 서칼리프라 칭하던 이슬람 왕조가 수도로 정하면서 크게 융성하였고, 중세에는 이 곳의 인구가 50만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당대 세계 최대의 도시 중 하나였다. 중세 도시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도시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의 코르도바는 중세 이슬람 왕조 시절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였다는 전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스페인의 도시 중에서도 학교와 문화가 발달된 교육도시로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달키비르강을 끼고 있는 이 도시는 강변에 위치한 메스키타와 알카..

스페인(Spain) 2011.04.09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의 정통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요리

해외 여행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이 현지 레스토랑을 찾아서 전통있는 음식을 한번 즐겨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페인은 남부 유럽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 과일과 풍부한 먹거리가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페인을 여행하다보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그렇게 많지 않고, 도심에 있는 상당수의 식당처럼 보이는 레스토랑들은 맥주를 즐기는 사교공간으로 간단한 샌드위치 종류를 제외하고는 특색 있는 정식은 그렇게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생각보다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다. 이는 가족을 중시하고 집에서 만찬을 즐기는 스페인 국민들의 생활 양식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 중부나 북부 유럽은 외식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

스페인(Spain) 20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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