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라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사이를 막은 댐으로 1986년 금강산댐으로도 불리는 북한의 임남댐 건설계획에 대응하여 시급히 만들어진 홍수대응댐이다. 제5공화국 시절 금강산댐을 이용한 북한의 수공으로 한강유역과 서울이 물에 잠길 수 있다는 과장된 홍보로 시작된 이 댐은 초기에 국민성금을 모으는 등 국민적 관심속에 1987년에 착공하여 1988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이후 정치적인 환경의 변화로 국민들의 기억속에 잊혀졌다가 국민의 정부시절인 2002년초 북한이 임남댐 보수 등의 이유로 예고없이 물을 대량으로 방류한 사건이 발생해서 그 존재가 부각되기도 했다. 이후 2단계 공사를 통해 참여정부시절인 2005년에 공사를 완공하여 오늘의 모습을 하고 있다. 평화의 댐은 평화의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