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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기 4

[춘천박물관] 강원지역의 청동기 문화

청동기시대는 석기를 사용하던 인류가 금속을 사용함으로 기술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한 시기로 고대문명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던 시기이기도 하다. 한반도에서의 청동기문화는 중국동북지방의 영향을 받은 것을 보이며 이시기의 대표적인 무덤형태인 고인돌의 분포와 비슷하게 청동기 시대의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이 시기의 금속제 도구인 청동기는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도구라기 보다는 권위의 상징물이나 의기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는 간석기나, 목기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 현재 출토되는 청동기 유물들은 고인돌을 중심으로 북방식 동검인 비파형 청동검, 한국형 동검을 비롯하여 청동거울 등 의기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다. 강원지역의 청동기 유적들은 신석기 유적지와 지리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로 남한강..

지역박물관 2012.03.29

[경주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경주, 청동제 무기와 토기

한반도에서의 청동기시대는 요동지역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고대국가 고조선이 있었다. 청동기시대는 고조선이라는 고대국가가 있기는 했지만, 현대적인 의미로 전국을 통치하는 국가는 아니고 특정지역만을 세력권으로 두면서 해상무역을 장악하고 있었던 형태로 보인다. 청동기시대 한반도에는 고조선 이외에도 중요 교통로 및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형태의 소규모 국가가 건설되었는데, 이들 유적은 주로 평야지대와 강이 발달했으면서 한.중.일 해상무역로와 가까왔던 한반도 서남부 지역으로 대전 괴정동, 아산 남성리, 예산 동서리 유적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청동기시대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경주가 위치한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서는 울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에서 알 수 있듯이 울산지역과 고령 알터마을을 비롯..

지역박물관 2011.09.28

[중앙박물관 청동기/고조선실] 청동기시대 도구, 간석기와 청동무기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는 기원전 15세기부터라고 알려져 왔으며, 중국 동북지역, 만주지역과 같은 문화권으로 중국 황화유역과는 다른 문화권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에 존재했던 고대국가인 고조선과 관련이 많은 것으로 단군신화를 비롯하여 현재 출토되는 비파형 동검, 지배계층의 무덤인 고인돌 등에서 많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는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청동기는 실생활에 사용되었던 것은 아니고 권위의 상징물이나 제사를 지내는 의기로서 지배계층만이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이라 한다. 실제로는 민무늬토기, 간석기, 목기 등이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청동기시대에는 벼농사가 확산되고 정착생활이 이루어짐에 따라 마을이 생겨나면서 외부세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방어시설 등이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공동체의..

중앙박물관 2011.03.31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간석기 무기류 (마제석검)

간석기는 돌을 숫돌로 갈아서 만든 것으로 청동기시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도구들은 간석기로 만들어졌다. 청동무기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간석기를 이용한 마제석검도 이 시대에 많이 사용된것으로 보이며, 많은 박물관들의 입구를 이 마제석검과 토기류들이 장식하고 있다. 마제석검과 함께 화살촉, 살상용 도끼들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기인 마제석검이다. 칼날과 칼자루 하나로 된 것이 많고, 어떤것은 칼집은 나무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런 마제석검은 전국에서 고루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나무로 칼자루를 만들어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간석기로 만든 각종 전쟁용 도끼 화살촉 춘천지역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의 화살촉과 화살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간..

중앙박물관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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