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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초당 2

강진 다산초당, 정약용 선생 유배생활기간 실학을 완성한 곳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은 강진만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만덕산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초당이다. 지금의 건물은 50년대 다산유적보존회에서 기와집으로 복원한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원래의 모습인 초당으로 복원될 예정이라 한다. 이 곳 강진의 다산초당은 18년간의 유배생활 중 가장 오랜기간 동안 머물렀던 곳으로 다산의 외가에서 마련해 준 거처라 한다. 다산은 '자화상'으로 유명한 윤두서의 종가집인 녹우당이 있는 해남이 이 곳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서 다산의 실학사상을 정리하고 많은 책을 집필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 곳 다산초당에서 내려다 보는 강진만으로 풍경은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다산 생가가 있는 양수리 부근 한강의 풍경과 조금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다산이 고향과 비슷한 곳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찾아서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선 정조때 문신으로 조선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이다. 그는 농업을 중시하는 중농주의 실학자로서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하였으며 저서로는 그의 유배생활 중에 저술한 ,, 경세유표 등이 포함된 등이 있다. 정약용 선생은 현 경기도 남양주에서 태어났으며, 정조때에 벼슬길에 올라 많은 업적을 남겨 놓고 있는데 당시 정조의 수원화성 행차시 사용한 한강 부교를 만든 것을 비롯하여 거중기를 개발하여 수원화성을 축성하는데 사용하는 등 과학적 지식과 식견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조 사후 노론의 표적이 되어 천주교 박해 사건인 신유박해에 연루되어 그의 형 정약전과 함께 유배되어 18년간 전남 강진 등에서 유배생활을 하였다. 그가 유배생활을 주로 했던 곳으로는 그의 외가인 고산 윤선도 고택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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