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남쪽편 해안에 있는 동막해수욕장이다. 이 해수욕장 길이 200m 정도의 그리 넓지 않은 모래사장이 있는 곳으로 여름 한철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그리 적합하지는 않은 곳이며, 강화도 남단에 끝없이 펼쳐지는 광대한 갯벌을 감상하기에 좋은 해안이다. 동막해수욕장 뒤편으로는 넓지는 않지만 오래된 노송이 그늘을 만들어주는 편안한 느낌을 주는 작은 공원이 있고, 이 공원 벤치에 않아서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때 펼쳐지는 넓은 갯벌을 감상하기에 좋다. 해안 갯벌도 평평하며, 걸어다녀도 그리 위험하지 않아서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다. 해안 동쪽편 바닷쪽으로 약간 돌출된 지형에 조선시대 해안 방어시설이 분오리돈대가 있는데, 돈대에 올라서 보는 경치 또한 매우 아름답다. 강화도의 명산 마니산 남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