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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청문 2

[북경 자금성] 건청문(乾淸門), 황제 생활공간인 건청궁(乾淸宮) 출입문

자금성은 크게 태화전을 중심으로 하는 공적인 영역인 전삼전(前三殿)과 일상적인 생활영역인 건청궁(乾淸宮)을 중심으로 한 후삼전(後三殿)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경계가 되는 영역이 보화전(保和殿) 월대 아래 마당이자, 건청문((乾淸門) 앞 마당이다. 소개 자료 등에 의하면, 자금성 내에서 가장 경계가 삼엄했던 곳이 이 곳이며, 자금성에서 평생을 보내는 황실가족이나, 궁인, 환관들의 입장에서는 실질적이 외부와 내부를 구분 짓는 곳이기도 하다. 보화전과 건청궁은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건청문을 중심으로 동.서 양쪽으로 자금성 내전(內殿)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전삼전(前三殿) 제일 뒷편에 자리잡은 보화전에서 내려다 본 건청궁(乾淸宮). 건청문에서 보화전까지 황제가 이동하는 통로가 있고, 양쪽으로 넓은 ..

중국(China) 2010.07.05

[북경 자금성] 건청궁, 황제의 일상 집무공간

북경 자금성의 정전격인 3동의 건물인 태화전, 중화전, 보화전을 지나면, 높은 담으로 공식적인 공간과 황제의 가족들이 거처하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고, 그 중앙에는 황제의 일상적인 집무공간인 건청궁을 볼 수 있다. 건청궁은 경복궁 근정전 뒷편에 위치한 사정전과 비슷한 기능을 하며, 앞쪽의 정전 건물들과는 달리 웅장하거나 위엄을 주는 형태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실용적인 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과는 달리 양쪽에 동절기에 거처하는 건물을 별도로 두고 있지 않으며, 생활공간인 좌.우의 건물들과는 별도로 분리되어 있다. 다만, 경복궁 사정전과는 달리 정전과 비슷하게 월대와 답도를 두고 있으며, 답도에는 각종 상징물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 자금성 보화전을 지나면 황제의 거처이자 일상집무공간인 건청궁을 ..

중국(China)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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