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정전은 조선 왕조를 개국시킨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건물입니다. 1410년에 창건된 경기전은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고 광해군때인 1614년에 중건했다고 합니다. 정전은 다포계 양식으로 조선 중기의 형식이 반영된 건물로 유교의 법도를 잘 표현하고 있는 건물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경기전 내부에는 임진왜란때 유일하게 살아남은 전주사고를 비롯하여, 전주이씨의 시조를 모신 조경묘, 예종대왕태실등이 있습니다. 경기전의 중요성을 말해주듯이 입구에는 제일 먼저 하마비가 방문객을 맞이해 주고 있으며, 옆으로는 경기전의 권위를 말해주듯 종묘와 비슷한 규모로 많은 부속건물(복원한 건물이지만...)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정전이 자리한 내삼문을 들어서면 사방이 회랑으로 둘러져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