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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군동사지 2

경주 천군동사지 (사적 82호), 보문관광단지 근처에 남아 있는 절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동쪽편 입구에 있는 작은 마을인 천군동 마을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인 사적 82호로 지정된 천군동 절터이다. 현재는 보물 186호로 지정된 전형적인 통일신라 삼층석탑인 천군동 동.서삼층석탑과 주춧돌 등이 절터에 남아 있다. 문헌이나 자료에 이절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지명을 따서 천군동사지라고 부른다. 이 사찰의 가람배치는 2개의 탑을 중심으로 중문, 금당, 강당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쌍탑1금당식 가람배치를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일본인들에 의해 발굴조사가 있었는데 금당.강당.중문의 건물터가 확인되었고 출토 유물은 건축부재 외에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천군동사지가 있는 천군동 마을은 지금도 경주와 동해안 감포, 포항 등을 연결해 주는 4번국도..

절터 2012.06.16

경주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 (보물 168호), 보문단지 앞 마을 절터에 남아 있는 통일신라 전성기 삼층석탑

경주시 천군동 마을 농경지 가운데 남아 있는 보물 168호로 지정된 경주 천군동 동.서삼층석탑이다. 통일신라시대 가람배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전형적인 '두 개의 탑' 모습을 하고 있는 삼층석탑이다. 원래는 들판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39년에 목원한 것으로 통일신라 전성기 삼층석탑 형식을 하고 있다. 현재 동탑은 기단과 탑신만 남아 있고, 서탑에는 머리돌 장식이 일부 남아 있다. 머리장식이 남아 있는 서탑의 높이가 7.7m로 전성기 석탑의 위용을 갖추고 있다. 두개의 탑은 같은 양식을 하고 있는데, 2층의 기단부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려 놓고 있다. 통일신라 전성기인 8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석가탑과 마찬가지라 기단부와 탑신 몸돌에 특할한 장식을 하고 있지 않으며, 탑신 몸돌 모퉁이에 기둥을 새겨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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