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읍성은 경주도심부에 있는 석축성으로 축조연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고려 우왕때 고쳐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축성된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1012년 축조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의 읍성은 임진왜란때 파과된 것을 중수했다고 하며 동문인 향일문, 서문인 망미문, 남문이 징례문 북문인 공진문이 있었다고 한다. 남문인 징례문 문루에는 성덕대왕 신종을 걸어놓고 시간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경주의 다른 건축물등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축성에 사용한 돌 중 상당수가 인근 절터 등지에서 가져온 건축자재나 석탑 등의 부자재들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읍성 석축 대부분이 헐리고 동쪽편 약 50m의 성벽과 치가 남아 있다. 신라천년 고도인 경주는 통일신라가 멸망한 고려, 조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