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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관 13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백제의 토기

백제의 토기는 한성기, 웅진기, 사비기의 토기로 분류할 수 있다, 한성기의 토기는 이전의 토기 제작기법에 낙랑과 고구려의 기술이 더해져서 실용성이 돋보이는 토기들이 제작되었다. 웅진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토기가 제작되었는데 실제 발굴되는 유물은 무덤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사비기에는 그룻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의 토기가 만들어졌고, 토기의 규격이 통일되었다고 한다. 한성기의 토기 백제 토기는 이전의 전통적인 토기 제작 기법에 낙랑과 고구려의 기술이 더해져 만들어졌다. 토기의 형태는 매우 다양해졌는데, 꾸밈을 자제한 실용성이 돋보이며 부드럽고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 한성기에는 백제 고유의 토기인 검은간토기와 세발 접시가 등장하고, 곧은목항아리.장란형 토기 등도 만들어졌다. 웅진기의 토기 사비기의 토기. ..

중앙박물관 2010.01.02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백제의 기와와 벽돌, 산수무늬벽돌

백제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산수무늬 벽돌들을 비롯한 8종류의 벽돌들이다. 그 중 산수무늬벽돌과 산수봉황무늬벽돌은 우리나라 산수화의 발달 초기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국립중앙 박물관 고고관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산수무늬 벽돌들은 충남 부여군 규암면 외리에 있는 옛 절터에서 출토된 벽돌이다. 산수문전·산수봉황문전·산수귀문전·연대귀문전·반용문전·봉황문전·와운문전·연화문전으로 8매의 벽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백제의 뛰어난 예술성과 건축기술을 느낄 수 있는 유물들이다. 백제을 대표하는 산수무늬벽돌. 산수문은 고대 무늬중 하나로 신선사상을 바탕으로, 하단에는 물이 있고, 중단에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 이어지고, 상단에는 상서로운 구름이 떠 있다. 산봉우리마다 소나무 숲이 있으며, 가운데 높은 봉우..

중앙박물관 2010.01.02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구려의 장신구

고구려 유물은 많은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았기때문에 박물관에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다. 발굴 전시된 고구려 유물 중에서 금동 장신구들이 여러점이 있는 백제나 통일신라에 비해서 화려하지는 않고 소박한 느낌을 주고있다. 아마도 고구려인은 화려한 것을 많이 추구하지 않고, 실용적인 면을 강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금동으로 만든 맞새김 무늬 꾸미개, 평양 진파리 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관꾸미래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못신. 고구려의 금동신발은 바닥에 박힌 못의 갯수가 많고 바닥판만 금속으로 만든점이 특징이다. 이 신발발은 실제 사용된 것이라기 보다는 의례용이나 껴묻거리로 보인다. 고구려의 금동관 서울 능동에서 출토된 고구려 귀걸이 봉황무늬 꾸미개. 평북 운산에서 출토된 유물

중앙박물관 2010.01.02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구려인의 일상, 종교

삼국시대 고구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고구려의 영역이었던 곳은 지금은 중국 만주와 북한이어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지는 않다. 주로 일제 강점기 시절에 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부엌시설 등과 조그만 불상들이 전시되어 있다. '호우'글자가 있는 청동그릇. 경우 호우총에서 출토된 고구려 청동그릇이다. 바닥에 광개토왕비와 같은 글자체가 새겨져있다고 한다. 고리가 4개달린 항아리 철기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집게 철로 만든 아궁이 굴뚝과 항아리 곡식을 쪄 먹는 시루 고구려의 성 내부에는 여러 건물과 정비된 도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었다. 귀족의 집은 사랑채와 안채로 이루어지며, 마구간, 차고, 부엌, 다락창고, 방앗간, 고깃간 등의 부속 시..

중앙박물관 2010.01.02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삼한시대의 중국, 일본과의 대외교류

삼한은 중국, 일본, 오르도스 등과 많은 교류흘 했었다. 낙동강 하류 지역에서는 철을 낙랑과 왜로 수출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창원다호리 유적 등 남부지방의 여러 유적에서 중국 및 일본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다. 청동 세밭솥.거울.동전 등은 중국과의 교류를, 야요이토기.청동 투겁창 등은 일본과의 교류를 나타내 주는 유물이다. 울산에서 출토된 발이 세개달린 솥. 전형적인 중국의 제기이다. 중국에서 도입된 청동거울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출토된 중국동전. 진시황이 문자와 도량형을 통일하면서 만든 반량전, 신나라 왕망 때 주조된 화전, 화포, 한나라때 사용된 오수전 등이 있다. 대구 만촌동에서 발굴된 청동꺽창과 김해 양동리에서 발굴된 청동 투겁창은 일본과의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유물이다. 경남지역에서 발굴된 일본 야..

중앙박물관 2009.12.31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삼한의 토기, 신앙

삼한은 새가 곡식의 씨앗을 가져다 주거나 죽은 이의 영혼을 천상으로 인도한다는 조령신앙을 믿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우리나를 거쳐 지나가는 시베리아의 철새가 계별의 변화를 인상적으로 보여주기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후대 가야연맹체에서도 새와 관련된 유물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갑골문자 유래와 같이 동물의 뼈를 이용해서 점을 치기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남 해남의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점을 치던 동물의 뼈 삼한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인 오리모양토기. 이런 형태의 토기는 후대의 가야연맹체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형태의 새모양 토기 오리모양이 새겨진 청동기. 경남 고성에서 출토된 유물로 제례의식 등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대표적인 제례도구인 세발달린 솥(鼎) 고대 사람들은..

중앙박물관 2009.12.31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한반도 북쪽 부여, 동예, 옥저의 유물

한반도 동북쪽과 북만주에 존재하였던 고대 구가인 부여, 동예, 옥저의 유물이다. 후대에 고구려로 통합되는 이 지역은 현재 중국과 북한 지역에 속해 있기때문에 전시할 수 있는 유물이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일제 시대때 발굴된 엔지시의 소영자 유적은 대표적인 부여 지역의 유물로 보인다. 부여의 유물 연변 엔지시 소영자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엔지시 소영자 유적 중국 엔지시 소영사촌의 북산 남사면에 위치하며, 1938년 후지다 료사쿠에 의해 돌널무덤이 조사되었다. 서단산 문화의 통널무덤과 달리 2~3기의 돌널이 붙어 있거나 갈은 뚜껑돌이 덮혀 있다. 유물로는 돌도끼.돌화살촉.흑요석기.찌르개 등 여러 석기가 출토되었는데, 특히 바늘. 비녀 등 다양한 뼈연모가 출토되었다. 소영자 유적은 이 지역에서 본격..

중앙박물관 2009.12.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 시대, 한반도 남부 진(辰)국

고조선은 한반도 전체를 통치한 국가라고는 보기 힘들고 청천강과 대동강 주변을 지배하던 국가로 중국 연나라와의 대립관계와 함께 발전해 온 나라로 볼 수 있다. 당시 한반도 남서부지역에서는 또다른 나라인 진(辰)국이 있었는데 통일된 국가는 아니고 연맹체와 비슷한 체제가 아니었나 생각되지만 문헌 등에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진(辰)국은 후에 마한, 진한, 변한의 삼국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진(辰)국의 유적지로는 화순 대곡리, 함평 초포리, 장수 남양리, 당진 소소리 유적 등이 있는데 상당히 발전된 국가였음을 알 수 있다. 충남 당진 소소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동거울, 유리, 철로 만든 도끼 등의 유물이 있다. 전북 장수 남양리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 당진에서 발굴된 유물과 거의 비슷하..

중앙박물관 2009.12.30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시대 한반도 서남부 지역 유물

고조선 시대에는 한반도 서남부 지역인, 대전 괴성동, 아산 남성리, 예산 동서리 등에서도 독립적인 지역세력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다. 주로 청동으로 만든 유물들인데 중국 요녕성의 출토품과 비슷한 유물이라고 한다. 현대적이 관점에서도 상당히 발전된 기술이 있었음을 느낄 수 있다. 그 중 대전 괴정동 유적에서 발굴된 한국형 동검은 이른 시기의 한국식 동검의 형태를 보여주며 중국 요녕성 지역과의 관련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대전 괴정동 유적은 한국식 동검, 거친무늬 거울, 검파형.방패형동기, 종방울. 둥근옥, 검은간토기 등이 출토된 널무덤이다. 이른 시기 한국식 동검문와에 해당하며 요녕성 지역과의 관련성을 보여준다. 충남 예산 동서리 유적에서는 한국식 동검, 나팔형 동기 등의 유물이 발굴되었다..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고조선의 청동기, 요령식 동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최근에 명칭을 변경한 고조선실은 주로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청동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은 아마도 눈에 익은 비파라는 악기를 닮은 '비파형 동검'일 것이다. 정식 명칭으로는 요령식 동검으로 중국 요령성과 길림성의 만주일대와 한반도에 주로 출토되는 유물로 중국의 동검과는 확연히 다른 유물이다. 이후 한국형동검이 청천강 이남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전국 각지에서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또한 특징적인 유물로는 밭가는 모습이 새겨진 농경문 청동기가 당시의 농경생활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물로 유명하다. 고조선 청동기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인 요령식 동검 요령식 동검과 동시대의 유물인 평안도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 도구들 남한지역 요령식 동검 문화. 부여 송국리 ..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간석기 무기류 (마제석검)

간석기는 돌을 숫돌로 갈아서 만든 것으로 청동기시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도구들은 간석기로 만들어졌다. 청동무기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간석기를 이용한 마제석검도 이 시대에 많이 사용된것으로 보이며, 많은 박물관들의 입구를 이 마제석검과 토기류들이 장식하고 있다. 마제석검과 함께 화살촉, 살상용 도끼들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기인 마제석검이다. 칼날과 칼자루 하나로 된 것이 많고, 어떤것은 칼집은 나무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런 마제석검은 전국에서 고루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나무로 칼자루를 만들어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간석기로 만든 각종 전쟁용 도끼 화살촉 춘천지역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의 화살촉과 화살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간..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신석기인의 수렵, 어로 생활과 도구

신석기의 생활을 모여주는 유물로 수렵, 어로를 위한 도구들을 전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신석기인 거주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고기잡이가 있다. 이 유물들은 주로 강가에 위치한 집터나 바닷가 조개더미에 출토되고 있다. 또한 신석기 시대 도구의 특징은 숫돌로 재료를 갈아서 만든 마제 도구들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신석기 시대 어로활동을 위한 작살. 돌이나 짐승의 뼈를 갈아서 만들었다. 신석기시대 이음낚시. 마찬가지로 돌이나 짐승의 뼈로 만들고 있으며, 부산 범방동 조개무지에서 출토된 것이 대표적이다. 그물에 사용된 그물추 돌을 가는데 사용한 숫돌 숫돌로 갈아서 만든 돌도끼와 돌칼 각종 화살촉 도구를 만드는데 이용된 동물뼈 암사동 유적지에서 출토된 갈판과 갈돌. 처음에는 도토리를 가는..

중앙박물관 2009.12.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구석기실, 전곡리 출토 주먹도끼 외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은 1층에 배치되어 있으며 역사순으로 할 수 있도록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고고관을 대표하는 유물로 백제의 산수무늬벽돌과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가 전시되어 있다. 이 유물들을 지나면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인 연천 전곡리에서 출토된 주먹도끼를 비롯한 구석기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구석기인 약 70만년 전부터 살기 시작했다고 하며 주로 강가나 동굴에서 살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구석기인 주거 유적지로는 임진강변의 연천 전곡리, 금강변의 공주 석장리 유적지가 있다. 대표적인 구석기 유물인 주먹도끼 구석기 유물들. 다양한 형태의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구석기실에 전시된 유물들 구석기 시대 도구의 사용방법 주먹도끼 구석기시대 전기의 대표적인 석기로, 끝이 뾰..

중앙박물관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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