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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랑포구 2

임진강, 연천과 파주사이 고랑포 주변 임진강 중류

경순왕릉이 있는 연천군 고랑포는 임진강 뱃길을 이용하여 큰 배가 왕래할 수 있는 임진강 수운의 종착점이자, 큰 여울목이 형성되어 있어 배를 이용하지 않고 강을 건널 수 있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교통의 요지이다. 임진강을 국경선으로 삼아 한강유역의 패권을 다투던 시기에는 이곳이 한강유역을 장악하기 위한 주요 교통로였기때문에 당시 유적들이 이곳에 남아 있다. 고구려가 쌓은 요새인 호로고루가 고랑포 부근 절벽위에 만들어져 있으며, 백제가 요새로 쌓은 육계토성이 고랑포 상류 방향 파주 주월리지역에 남아 있고, 신라와 당나라가 최후의 결전을 벌렸던 파주 칠중성 또한 이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임진강 중.하류 지역으로 철원에서 시작된 용암대지가 이어진 곳으로 곳곳에 절벽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운 명소들이 있다..

한국의 풍경 2012.09.05

연천 고랑포, 임진강 수로를 이용하여 물자를 교역하던 옛 나루터

고랑포는 임진강 북쪽에 있던 옛 나루터로 파주시 적성면 장좌리와 옛 경기도 장단군을 연결해 주던 곳이다. 이 나루터를 주변에 농경지가 많고 인구가 밀집된 지역이 많은 주요 교통로로서 사람의 통행을 위한 곳이라기 보다는 임진강 수로를 이용하여 화물을 내륙지역으로 운송하던 나루터였다고 한다. 고랑포는 임진강 뱃길을 이용하여 큰 배가 왕래할 수 있는 한계점에 해당하는 곳으로 임진강 수운의 종점이라 할 수 있다. 한국전쟁 이전까지 임진강 뱃길을 이용하여 서해안의 조기.새우젓.소금배 등이 경기북부 지역의 농산물들과 교역을 하던 곳으로 임진강에서 번성했던 포구 중 하나였다고 한다. 고랑포가 있는 임진강 중하류에는 곳곳에 절벽이 많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 많으며, 고랑포 부근의 절벽은 병풍처럼 절경을 이루고 있다. ..

한국의 풍경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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