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쌀쌀했던 날씨가 5월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움츠려있던 식물들이 갑자기 빨리 자라기 시작하면서 밭에서 조금씩 잡초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작년보다 약간 늦었지만 금주에는 밭에 작물을 심기 시작했다. 올해도 밭에 심을 작물들은 작년과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올해들어 주말농장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작년과는 달리 요령이 약간 생기면서 작년보다 일을 하는 것이 수월해진 반면, 속도는 약간 빨라진 것 같다. 올해 주말농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난주에는 밭에 거름과 비료를 뿌려주고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주었고, 상추와 열무씨를 처음으로 뿌려주었다. 이번주에는 주말농장에서 제일 중요한 작물인 고추와 토마토, 참외를 심었다. 작년까지의 경험으로 작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