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공자 12

[중국 취푸(曲阜)] 공부(孔俯), 별채에 해당하는 화청(花厅)과 후원(後苑)

취푸(곡부,曲阜,Qufu) 공부(孔府)는 연성공이라는 작위를 받은 공자 직계 후손이 사는 공간으로 중국 관아와 대저택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공부는 궁궐의 건물배치와 거의 비슷하게 전면부에는 연성공이 공적인 업무를 보는 관아건물들이, 뒷편에는 살림집이 배치되어 있다. 안채에 해당하는 살림집인 전상방(前上房), 전당루(后堂楼), 후당루(后堂楼)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동쪽편에는 연성공 일가들이 사용하는 건물들이, 서쪽에는 별당에 해당하는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궁궐과 마찬가지로 안채 뒷편에는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넓은 정원을 꾸며 놓고 있다. 공부(孔府)의 별당에 해당하는 건물을 화청(花厅)이라고 한다. 화청은 여러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당에는 정원을 꾸며놓고 있다. 주로 멀리서 공묘를 ..

중국(China) 2014.06.11

[중국 취푸(曲阜)] 공부(孔俯), 가족들이 거처하는 전상방(前上房), 후당루(后堂楼), 후동루(后东楼), 후서루(后西楼)

취푸(곡부,曲阜,Qufu) 공부(孔府)는 공자의 사당인 공묘(孔廟)와 묘역인 공림(孔林)을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공자의 직계후손이 사는 저택이다. 공부는 궁궐처럼 앞쪽에 공자 가문의 종손인 연성공이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건물들과 사랑채에 해당하는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고, 뒷쪽에 연성공 일가가 거주하는 안채에 해당하는 건물들이 배치되었다. 두 영역은 담장과 출입문으로 분리되어 있다. 또한 동쪽편은 공씨가문 일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서쪽은 연성공이 손님을 접대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사랑채나 별당과 비슷한 성격의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공부(孔府)에서 연성공 가족들이 거처하는 안채에 해당하는 공간은 크게 연성공 집안 대소사를 치를 수 있는 공간인 전상방(前上房),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공간인 전당..

중국(China) 2014.06.10

[중국 취푸(曲阜)] 공부(孔俯), 서재인 홍악헌, 손님을 접견하는 충서당과 안회당

취푸(곡부,曲阜,Qufu) 공부(孔府)는 공자의 사당인 공묘(孔廟)와 묘역인 공림(孔林)을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공자의 직계후손이 사는 저택이다. 공자 가문의 종손은 송나라때 연성공(衍圣公)이라는 제후의 지위를 받고, 공부에서 생활하며 공식적인 업무를 보았다. 공부는 역대 왕조의 후원을 받아 그 규모가 확장되어 왔다. 오늘날 공부는 480여개의 방이 있는 152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궁궐처럼 앞쪽에는 연성공이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공간과 사랑채 역할을 하고 있으며, 뒷쪽에는 가족들이 거주하는 공간들이 배치되어 있다. 공부(孔府)중앙에는 연성공이 국왕의 칙사를 맞이하는 공간인 대당(大堂), 공식적인 업무공간인 이당(二堂), 가족과 집안일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삼당(三堂)이 배치되어 있다. 그 왼..

중국(China) 2014.05.27

[중국 취푸(曲阜)] 공부(孔俯), 공자 종손 연성공(衍圣公)의 집무공간인 대당(大堂), 이당(二堂), 삼당(三堂)과 육청(六厅)

공자가 살았던 노나라 수도 취푸(곡부,曲阜,Qufu)에는 공자와 관련된 유적들이 여러곳 있다.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국자감과 함께 가장 큰 규모와 역사성을 자랑하는 취푸 공묘(孔廟)에는 공자의 직계 후손들이 대대로 살아온 저택인 공부(孔府)가 있다. 공자의 후손들은 역대 왕조의 후원을 받아왔고 송나라 이후 공자의 장손은 연성공(衍圣公) 지위를 부여받았다. 연성공은 공자의 사당과 묘역을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역할과 함께 세금을 걷고 곡부지역을 다스리는 제후의 지위였다. 공부(孔府)는 1038년에 공묘 근처에 세워졌으며, 1377년 중건 때 공묘 인근으로 옮겨졌다. 명나라때인 홍치16년(1503) 대규모로 확장되면서 총 560실의 방을 갖춘 오늘날 공부의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이때 공묘와 같이 중앙에 ..

중국(China) 2014.05.23

[중국 취푸(曲阜)] 공묘(孔庙), 공자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大成殿)

대성전(大成殿, Dachen palace)은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전각으로 공묘(孔廟) 정전에 해당하는 건물이다. 중앙에 공자의 위패를 모시고 안자(顔子) ·증자(曾子) ·자사(子思) ·맹자(孟子)를 좌.우에 같이 모신다고 한다. 공묘는 문묘(文廟)라고도 중국,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각국에 많이 세워졌다. 공자묘가 있는 노나라 수도였던 취푸(曲阜) 공묘 대성전이 가장 규모가 크고, 북경 국자감 공묘가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균관 문묘를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 있는 향교에 대성전을 두고 공자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취푸 공묘 정전(正殿)에 해당하는 대성전은 공자 사후 노나라 애공이 공자의 집에 사당을 세운 이래로 오늘날 까지 이어져 왔다. 한나라를 세운 유방이 공묘에 제물을 올리고 제사를..

중국(China) 2014.03.10

[중국 취푸(曲阜)] 공묘(孔庙), 역대 황제가 세운 비석이 있는 십삼비정(十三碑亭)과 대성문(大成门)

취푸(曲阜) 공묘(孔廟)의 강학공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역대 황제들이 하사한 그림, 글, 서적 등을 보관하던 장소인 규문각(奎文阁)을 지나면, 중국 시안(西安)의 비림과 함께 역사적 가치고 높은 비석들인 십삼비정(十三碑亭)이 있는 정원으로 들어선다. 십삼비정(十三碑亭)은 중국 역대 황제들이 공묘에 세웠던 13개의 비석이 있는 정자를 말한다. 13개의 비정(碑亭)은 금대에 세운 것 2기, 원대의 것 2기, 청대의 것 8기가 있다. 그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금나라 6대 장종때인 명창2년(1191)에 세워졌으며, 공묘에 남아 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한다. 유학은 한나라 이래로 국가의 정치이념으로 받아들여졌으며, 취푸(曲阜) 공묘(孔廟)는 역대 황제로부터 지속적으로 후원을 받아 왔다. 중국은 역..

중국(China) 2014.02.26

[중국 취푸(曲阜)] 공묘(孔庙), 영성문과 홍도문 그리고 3개의 패방

공묘(孔庙)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중국 북경 국자감을 비롯하여 중국 전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성균관 대성전, 각 지역 향교 대성전도 이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북경 국자감 공묘(孔庙)와 함께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수도 취푸(曲阜)의 공묘(孔庙)가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취푸의 공묘는 공자가 죽은 2년 되던 해에 공자가 살던 집을 묘(廟)로 삼면서 시작되었으며, 한고조 유방이 공묘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12명의 역대 황제들이 직접 방문하여 제사를 올렸으며 100명 이상의 황제가 대리인을 파견하여 제사를 올렸다. 현재의 공묘는 북송대에 궁궐 형식을 사당을 건설하였으며 현재의 건물들은 명나라대 크게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취푸(曲阜) 공묘(孔廟)는 곡부읍성 남문..

중국(China) 2014.02.19

[중국 취푸(曲阜)] 공림 명묘군(明墓群), 명대 연성공(衍圣公)을 지낸 공자 종손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

공림(功林)은 춘추전국시대에 공자의 묘역이 조성된 이래로 10만이 넘는 공자의 후손들이 묻혀있는 세계 최대의 가족묘역이라 할 수 있다. 이곳은 한대에 유학이 국가이념으로 정착된 이래로 성역화되었으며 역대왕조의 후원을 받아 그 면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현재의 면적은 183ha에 이른다. 특히, 명왕조와 청왕조때에 황실의 후원을 받아 면적이 크게 확장되었는데, 명대에는 서쪽편으로, 청대에는 확장되었으며 명묘군, 청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공자의 후손 중 장손은 송인종(1010~1063년)이래로 연성공으로 임명되어 공림과 공묘를 관리하고 제사를 주관하는 직위와 역할 외에 세금을 걷고 곡부지역을 다스리는 제후의 지위를 부여받았다. 이런 전통은 원,명,청대를 거쳐 중국에 사회주의정권이 들어서기 전까지 이어졌다고 ..

중국(China) 2014.02.17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공자 후손들의 무덤과 다양한 수목들로 우거진 숲길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도읍이었던 취푸(曲阜)시 북쪽 사수(泗水) 부근에 조성된 공림(孔林)은 공자와 아들 공리, 손자 공급(자사)의 무덤을 중심으로 10만여기의 공자 후손들의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공자가 죽은후 제자들이 무덤을 조성하면서 공림에 각종 진귀한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에는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인공림이다. 공림은 유학이 국가의 정치이념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던 한대부터 성역화되기 시작하였으며, 그 뒤로 황제들이 후손들을 위해 땅을 하사하는 등 끊임없이 확장하였으며, 오늘날 면적이 2,000,000㎡에 이른다. 공림 출입문이라 할 수 있는 지성림문(至圣林门)를 들어서면 바깥세상과 분리된다는 의미를 가진 궁궐의 금천과 비슷한 역할을 수수(洙水)를 건너는 다리가 있..

중국(China) 2014.02.12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공자가 묻힌 공자묘(孔子墓, Confucius' Tomb)

공림(孔林, Konglin)은 춘추전국시대 노나라 수도였던 취푸(곡부성) 북쪽 사수(泗水) 부근에 위치한 공자와 그 후손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묘역이다. 공역은 2㎢의 넓은 숲으로 수십만그루의 진귀한 수목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3,600여개의 비석과 10만기의 무덤들이 그 속에 자리잡고 있다. 공림에서도 중심이 되는 영역은 공자가 묻힌 무덤이라 할 수 있다. 담장으로 둘러싸인 공자묘가 있는 영역은 제사시설이라 할 수 있든 형전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 묘역안에는 공자와 그의 아들 공리, 손자이자 맹자의 스승이기도 한 공급의 무덤이 같이 있다. 형전을 통과하면 향나무처럼 생긴 울창한 고목들이 마치 도열한 것처럼 서 있는 길이 공자묘까지 이어지고 있고, 왼쪽편에는 '자사'로 잘 알려진 공자의 손자이자..

중국(China) 2014.02.05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수수교(洙水桥)에서 형전(享殿)까지

공림은 옛 노나라 수도였던 산동성 취푸시 사수(泗水, 현 泗河) 남쪽편 공자 무덤 주위에 조성된 인공림으로 10만여 기의 공자 후손들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는 묘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한시대에 공자묘를 성역화하면서 여러 시설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역대 황제들이 땅을 하사하여 오늘날 규모로 확장되었다. 공림입구 광장에 매표소가 있는 패방을 지나서 향나무 고목들이 가로수 역할을 하는 길을 지나 공림의 실질적인 출입문인 '지성림문'을 들어서면 향나무를 비롯하여 수많은 종류의 고목 10만여그루가 숲을 이루고 그 아래 주인을 확인하기 조차도 힘든 10만여 공자후손들의 무덤들과 비석들을 볼 수 있다. '지성림문'을 들어서 공림안을 흐르는 작은 하천인 수수(洙水)를 볼 수 있다. 수수(洙水)는 묘역과 바깥세상을 ..

중국(China) 2014.01.30

[중국 취푸(曲阜)] 공림(孔林), 광장에서 수수교(洙水桥)까지

곡부 공림(曲阜 孔林, 취푸 공린)은 공자와 후손들이 묻힌 무덤군으로 중국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무덤군이다. 문헌에 공자가 죽은 뒤 노나라 성 북쪽 사상에 묻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원래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한나라대에 공림이 조성되면서 나무를 심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여러왕조를 거치면서 그 면적이 확장되어 청대에는 면적 2백만평방미터에 10만여 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진 거대한 인공림을 형성하고 있다. 곡부(曲阜, 취푸)는 공자의 출신지이자 춘추시대 주나라 무왕의 동생이자 건국공신이었던 주공 단이 분붕받은 이래로 노나라의 수도이자 오랜 세월동안 중국인의 정신적인 수도였던 곳이다. 지금도 옛수도는 공자를 모신 공묘와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공부를 중심으로 청나라때 쌓은 성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읍성의 형태를..

중국(China) 2014.01.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