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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 3

[육군박물관] 조선시대 무관 임명장인 조흡 왕지(보물1226호) 外, 군사지도와 병법서

무관(武官)은 조선시대 군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원을 가리키는 말로 대체로 전쟁등 군사관련 일로 승진하거나 무반직에 제수된 사람, 과거시험인 무과 합격자로 관직에 진출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서반(西班)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궁중에서 조회때 무신은 서쪽에, 문신에 동쪽에 줄을 서는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문관, 무관을 법제화하여 중추부가 정1품의 최고위직이며, 정2품 오위도총부와 오위, 조선후기의 훈련도감.금위영.어영청 등의 정1품 관직등이 있었다. 하지만 이들 고위직들은 대체로 문관들이 겸직하였기때문에 실제로는 무반으로 최고위직은 정3품이라고 한다. 반면에 지방 각도의 군영.진에는 외관직으로 병마절도사.수군방어사 등 다양한 형태의 관직이 있었으며, 군사상 중요한 지역의 고을 수령은 무신이 겸..

지역박물관 2012.03.14

[경기도박물관] 국왕의 통치와 정치 관련 문서

조선시대는 국왕을 중심으로 한 유교사회로 국왕과 관련된 많은 문서들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조실로과 승정원일기등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조선시대에서 정치란 국가의 통치와 관련된 사회적 활동으로 대부분은 국왕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선사회에서는 기록으로 남겨 놓고 있다. 이런 정치와 관련된 것으로는 국왕을 중심으로 사관들이 당대의 역사를 기록한 실록,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승정원에서 기록한 승정원 일기, 국가의 기본이 되는 경국대전과 같은 법전, 왕의 명령을 적은 교서, 교지와 유지, 관청간 오고간 문서, 신하가 왕에게 올린 글인 상소문, 왕의 비공식적인 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들이 있다. 이들 문서들은 국가적으로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를 받은 신하들이 이런 문서들을 집안의 보물로 ..

지역박물관 2012.01.15

[봉화 닭실마을 충재박물관] 권벌 선생의 생애와 관련된 고문서, 근사록 (보물262호), 충재일기 (보물261호)

봉화 닭실마을은 조선중기 문신인 충재 권벌 선생이 중종때 기묘사화로 파직을 당하여, 외가쪽인 파평윤씨 터전인 이 곳 닭실마을에 옮겨오면서 안동 권씨 세거지를 형성한 곳이다. 충재 선생은 중종 2년 문과에 급제한 이래로 사관을 비롯하여 중앙과 지방의 주요 요직을 거쳤으며, 기묘사화와 을사사화에 화를 입어 유배지인 평안도 삭주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조선중기 사림의 등장시기를 대표하는 문신 중의 한명으로 후대에 많은 존경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며 봉화의 삼계서원에 모셔져 있다. 충재 권벌선생의 집안에는 충재선생이 생전에 남긴 많은 문서들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으며, 보물 216호인 충재일기, 보물 262호인 근사록이 대표적인 유물이다. 또한 전해내려오는 문서류들 대부분이 보물 896호, 901호, 902호로 ..

지역박물관 20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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