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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오례의 3

[중앙박물관 조선실] 조선의 건국과 제도정비

중앙박물관 전시공간의 개편으로 조선실이 새로 구성되었다. 조선실은 태조가 조선을 건국한 시점부터 대한제국기까지를 전시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전과는 달리 조선왕조 오백년 동안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변화를 중심으로 유물을 재배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첫번째로 조선의 건국과 제도정비와 관련된 유물들이다. 조선사회를 특징지을 수 있는 것으로는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한 유교사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통치이념이 들어가 있는 법과 제도적 측면에서 법전격인 경국대전과 악학궤범, 국조오례의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주역들의 유물로 태조의 호적과 건국 주역들의 공신녹권 등 조선 건국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유물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호적 (국보13..

중앙박물관 2010.12.14

[서울 고궁박물관] 조선의 국가의례 (길례,가례,빈례,군례,흉례)

조선에서 유교는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유교 사회에서 '예禮'는 사회질서와 국가의 권위를 규정짓는 사상적 기반이 되는 것으로 조선사회에서는 매우 중시되었다. 조선 왕실에서는 '예'를 구현하는국가적인 의례로서 길례, 가례, 빈례, 군례, 흉례의 5가지를 오례라 하고 법과 통치이념으로서 규정하였다. 길례는 종묘와 사직에 제를 올리는 것으로 가장 중시된 의례이며, 가례는 결혼 등의 경사스러운 일을 축하하는 의식을, 빈례는 외국 사신을 맞이하는 의식을, 군례는 군대의 의식과 예절을, 흉례는 국장을 포한 상 중에 행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의 국가 의례는 법률적 성격을 갖는 성종 때의 '국조오례의'에 상세히 정의되어 있으며, 그 세부적인 절차까지 세밀하게 운용되었다. 고궁박물관에는 조선의 오례에 대한 이해와 당시의 ..

지역박물관 2010.11.04

[국립중앙박물관 역사관] 조선의 국가의례

조선은 유교국가로 왕실과 국가에서 주관하는 많은 의례가 있었고, 이 것들이 국가경영에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국가를 다스리는 법인 경국대전과 같은 법전만큼의 이런 의례절차를 정리한 국조오례의 등도 중요하게 여겼으며, 기록의 나라답게 행사에 대한 많은 결보 보고서를 의궤와 같은 형태로 남겨 놓고 있다. 그 중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가져간 의궤도 이런 행사 결과를 정리한 내용 중의 하나라고 한다. 사직단친향병풍, 사직단에서 왕이 제사 지내는 절차 등을 기록한 병풍(복제품). 종묘 제사와 함께 국가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라 할 수 있다. 사직에 제사를 지내는 사직단 서울 사직단에 왕이 직접제사 지내는 절차 등을 그림과 글로 기록한 병풍이다. 사직단은 서울과 전국의 큰 고을에 설치되었다. 서울에 ..

중앙박물관 201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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