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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도시부산 3

[부산박물관] 일제강점기의 부산

조선후기 유일한 대일 교류 창구로서 왜관이 설치되었던 부산은 구한말 강화도조약으로 개항되면서 국제무역항이자 근대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중국과 연결되는 경부선철도의 개통으로 국제도시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조선후기 왜관이 설치되었던 용두산부근 초량지역은 일본 거류민이 늘어나고 일본에서는 관리를 파견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부산과 동래를 연결하는 전차가 개통되고 도로가 개설되면서 도시의 규모는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부산도심에는 서양식 건물이 들어서고 근대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다양한 서양문화가 유입되었으며, 부산과 일본을 왕래하는 페리선과 경부선 열차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이 왕래함에 따라 서양문화와 함께 일본 문화 또한 많이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부산의 이런 도시적..

지역박물관 2013.07.24

[부산박물관] 근대화시기 교통.통신의 발달과 일제강점기 교육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큰 대도시이자 제1무역항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관문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부산은 선사시대 이래로 일본과의 교류 창구가 되었던 지역으로 고려말 이후 일본의 요구에 개항된 삼포 중 하나였으며, 조선후기에는 일본과의 유일한 교류창구였던 초량왜관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19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약으로 인천, 원산과 함께 개항된 부산은 근대도시로의 발전이 가장 빠르게 진전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이같은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장점으로 부산은 인천과 함께 교통.통신을 비롯한 근대적인 문물이 빠르게 도입되었으며 현대적인 도시로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국제적인 무역항으로서 인프라인 항만시설이 구축되었으며, 서울을 거쳐 중국으로 연결되는 철도망은 1905년에 개..

지역박물관 2013.07.22

[부산박물관] 부산항의 개항과 근대도시 부산

한반도 동남부해안에 위치한 부산은 우리나라 최대의 항구를 갖춘 무역항이자 제2의 도시라 할 수 있다. 선사시대 이래로 부산은 한반도와 일본의 교류창구로 역할을 해 왔으며 조선 태종대에 일본에 공식무역항으로 개항된 삼포 중 하나였으며, 임진왜란 이후에 설치된 초량왜관은 일본 에도막부와 조선간의 유일한 교류창구로서 무역항과 실무외교가 펼쳐졌던 곳이다. 구한말 병인.신미양요를 거치면서 조선은 서구열강에 개항요구를 물리쳤으나 일본과는 강화도 조약으로 부산, 인천, 원산을 개항하면서 서구열강에 문호를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기준으로 강화도 조약은 서구열강에 굴복하여 개항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당시 조선의 입장에서는 기존에 개항되었던 초량왜관을 확장하고 인천과 원산에 추가로 개방하여 왜관을 설치한다는 ..

지역박물관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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