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금관총 3

[중앙박물관 특별전] 금관총과 이사지왕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4년 여름 '금관총과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2013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리자루칼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이사지왕尒斯智王'이라 적힌 글자를 확인하면서 금관총 발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금관총에서 발견된 유물과 함께 당사 일본인들이 작성한 발굴보고서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일제강점기 유물 조사와 발굴과정을 살펴볼 수 있게 한다. 금관총은 경주지역에 산재해 있는 많은 신라 고분 중에서 금관이 처음으로 발견된 고분이다. 당시 일본인 학자들은 신라고분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해 유물들을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유물들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이곳에서 우연히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들을 발견하면서 신라고..

중앙박물관 2014.10.24

경주 노서리 고분군, 금관이 최초 발견된 금관총을 비롯하여 서봉총, 호우총이 있는 경주 도심의 고분군

삼국시대 신라 궁성이었던 월성 서북방향으로는 신라 황금문화 절정기인 마립간 시기에 조성 된 것으로 보이는 고분군을 들어서 있다. 마립간시기는 내물왕에서 왕이란 호칭을 처음사용한 지증왕 이전까지인 4~5세기를 말하며, 돌무지덧널무덤과 화려한 황금문화 등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특징들이 나타났던 시기이다. 예전에는 노서리, 노동리, 황오동, 미추왕릉지구 등으로 구분하여 사적지로 관리했는데 이들 고분들은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며 출토유물이나 무덤의 조성방식에서도 동일한 특징을 보이기때문에 지금 대릉원으로 일괄하여 부르고 있다. 노서리고분군은 신라왕릉에서 최초로 금관이 발견되어 세상을 깜작 놀라게 한 금관총을 비롯하여, 스웨덴국왕이 황태자 시절 경주를 방문하여 무덤발굴에 참여하여 금관을 ..

[경주박물관 고고관] 금관총 출토 유물, 금관총 발굴 90주년 기념 특별전

경주 도심 노서동에 위치한 노서동 고분군은 월성 북쪽이 넓은 평야에 자리잡고 있는 마립간시기에 김씨 귀족층의 무덤으로 보이는 대릉원 주변 고분들 중에서 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고분이다. 이 지역 고분들은 돌무지덧널무덤이라는 신라 특유의 무덤양식으로 하고 있는에 나무로 넓은 고간을 만들어 그 안에 주검과 껴묻거리를 넣고 그 위에 돌을 쌓아 오린뒤 흙을 덮은 구조로 도굴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많은 유물들이 출토되고 있다. 가장 큰 무덤은 높이가 22m로 봉분의 규모가 이전이나 이후의 고분에 비해서 상당히 큰 편이다. 노서동과 노동동은 도심과 가까이 있었기때문에 이른 시기에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대표적으로 금관총과 서봉총 등이 일제강점기에 발굴조사되어 있다. 그 중 금관총은 지금으로 부터 90년전인 1921년에 ..

지역박물관 2011.10.0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