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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 7

[중국 칭다오박물관] 고대공예품 (금속공예, 문방구, 도용)

중국에서도 다양한 공예가 발달했지만, China라는 영어 국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자기공예가 중국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도자기 공예 외에도 중국에는 다른 공예들이 발달했는데 그 중 도자기 다음을 중국적인 분야가 문방구 분야일 것이다. 필구도구로서 개발된 먹과 벼루는 진.한대를 거치면서 종이의 발명과 함께 산업화되었으며, 명.청대에는 서예, 산수화 등과 연결되면서 예술품의 경지에 이른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문방구와 함께 공예품이라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전국시대부터 무덤의 부장품 등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행운을 상징하는 도기로 만든 인형이 많이 만들어졌으며, 이후에는 대나무, 목재, 상아, 뿔 등을 깎아서 조각하는 공예품들도 중국적인 형태를 나타내고 있는 공예품이라 할 수 있다. Carved..

해외 박물관 2014.02.02

[청주박물관] 고려시대 금속공예품

우리나라의 금속공예는 청동기시대에 거푸집을 만들고 녹인 쇳물을 부어서 형태를 만드는 주조기법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으며, 귀금속을 두드려 만드는데서 출발한 단조기법 또한 그 유래가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에 만들어진 금속공예품으로는 청동솥, 청동방울 등 제사의식에 사용하는 의기, 칼이나 마구류 같은 금속무기, 귀금속 등으로 장식하는 장신구 등이 있다. 금속공예품은 일생활에도 많이 사용되어 왔지만, 문화재로서 남아 있는 금속품 중 상당수는 불교가 전래된 이후 만들어진 다양한 불교용품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 한국종으로도 잘 알려진 범종을 비롯한 범음구, 향을 피우는 향완과 향로, 물을 담는 정병, 사리를 보관하는 사리엄장구 등을 들 수 있다. 소리로 전하는 깨달음 사찰에..

지역박물관 2013.02.03

[경주박물관 안압지관] 안압지 출토 통일신라 금속공예품과 곱돌공예품

신라는 내물왕대 이후 화려한 황금문화를 꽃피웠다. 당시에 조성된 고분들에서는 세계에서도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금관을 비롯하여 많은 금.은제 장식품들이 출토되고 있다. 신라가 불교를 받아들인 이후에는 부장품으로서 금속공예품은 만들어지 않았지만 금동불상, 범종, 석탑에서 발견된 각종 사리기 등 불교와 관련된 화려한 금속공예품들이 만들어졌다. 이들 유물들에서 신라와 통일신라 화려한 금속공예기술과 예술성을 찾아볼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 불교관련 공예품을 제외하고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었던 화려한 생활용품들은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신라의 궁궐 후원이었던 안압지에서는 당시 궁궐에서 사용했던 많은 금속공예품들 출토되고 있다. 이들 공예품들은 건축의 장식에 사용하였던 금속장식품을 비롯하여, 의자를 비롯한 가구에 사용..

지역박물관 2012.07.03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청동거울

청동거울은 청동기시대부터 사용되어온 생활용품으로 원래는 제사장이나 부족장의 권위를 나타내는 주술적인 용도였으나, 점차적으로 화장을 위한 일상용품으로 그 용도가 변하고 고려시대에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청동거울은 전국의 박물관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전시되어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있는 문화재이다. 보통 청동거울에는 주술적의미나 장식적인 목적으로 다양한 그림이나 글자를 새겨 놓고 있으며, 제작연대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만들어진 것이 많다. 청동거울이 발굴은 많이 되고 있지만, 삼국시대 이전의 것은 중국에서 수입한 경우가 많고 그 제작내력을 알기 힘들기때문에 문화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청동거울 자체가 그 모양이 아름답고, 보존상태가 좋기때문에 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 중에서는 눈..

중앙박물관 2010.08.30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불교 의식구 중 향완, 향로, 정병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많은 금속공예품 중 많은 유물들을 남겨 놓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불교 의식구일 것이다. 그 중 당시 불교신앙의 중심이었던 탑에 보관하였던 불국사삼층석탑으로 대표되는 사리엄장구는 무구정광대다라니경처럼 역사적 의미가 큰 유물도 있지만, 각종 사리갖춤들은 당시 불교신도들의 정성이 들어가서 그런지 예술적으로도 상당한 걸작품을 남겨 놓고 있다. 사리엄장구 외에도 불교의식구 중 여러 걸작품을 남겨놓고 있는 것이 정병일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국보로 지정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고예품인 청동은입사포류수금문정병이 전시되어 있다. 은입사기법을 이용해서 만든 향로,향완 등도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불교의식에 사용하는 것들이어서 그런지 정성을 들여서 만든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들로 생각..

중앙박물관 2010.08.25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실] 금속공예 제작기법

국립중앙방물관 3층 금속공예실 전시를 출발하는 지점에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금속공예품의 제작기법을 설명하고 그 예를 볼 수 있는 문화재를 전시해 놓고 있다. 문화재를 관람하는 첫번째 순서로 그 제작기법과 배경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 놓고 있으며, 이 설명을 잘 보고 각 문화재를 개별적으로 감상하게 되면 지식을 바탕으로 더욱 흥미로운 문화재 감상이 될 수 있다. 금속공예의 출발은 청동기제작에 사용된 쇳물을 녹여 거푸집에 부어 형태를 만드는 주조기법에서 출발했다고 볼 수 있으며, 금.은과 같은 귀금속을 두드려서 모양을 만드는 단조기법 또한 그 유래가 오래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금속공예품을 만드는 방법은 이 두가지에다가 각종 장식과 무늬를 새겨 넣는 방법으로 낱알장식기..

중앙박물관 2010.08.25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백제의 금속공예, 백제금동대향로, 무녕왕릉 출토 유물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졌던 백제는 많은 걸작품들은 남겼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백제금동대향로와 무녕왕릉의 관꾸미개일 것이다. 최근에 익산 미륵사지 석탑 내부에서 출토된 사리장엄 또한 백제의 뛰어난 금속 가공기술을 보여 주고 있다. 백제의 금속 공예는 귀걸이 등 장신구와 관꾸미개 등 개인을 꾸며주는 장식적의 의미의 작품들을 많이 남겨 놓고 있다. 백제를 대표하는 금속공예품인 백제금동대향로. 백제금동대향료는 1993년 능산리 절터 주차장 건설 도중에 발굴된 백제을 대표하는 걸작 공예품이다. 중국 한나라의 박산향로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신선이 사는 박산을 묘사하고 있다. 지금도 중국에는 수많은 도교의 신선이 사는 곳을 묘사한 문화재들이 있는데, 우리나라 삼국시대를 대표..

중앙박물관 20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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