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금천 5

[창덕궁] 금천교 (보물 1762호), 서울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돌다리

창덕궁 금천교(보물 1762호)는 태종 11년인 1411년에 지어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궁궐 돌다리이다. 창덕궁 앞을 흐르는 시냇물은 경북궁과는 달리 자연 그대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고, 금천교는 정전인 인정전 정문인 인정문이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외조 바깥족 진선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궁궐에 들어갈 때는 꼭 시냇물을 건너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이는 시냇물이 풍수설에 의한 명당수의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들어서면 궐내각사 앞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서 금천교를 지나서 외조 출입문인 진선문 앞에 이르게 된다. 이는 기존의 법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환경에 적절히 순응하는 창덕궁만의 건물배치를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창덕궁 금천..

창경궁 옥천교(보물 386호), 금천을 건너는 돌다리

창경궁 정문인 홍화문을 들어서면 첫번째로 보이는 장면은 금천을 지나는 옥천교와 정전인 명전전 출입문인 명정문, 홍화문과 명정문 사이의 답도, 명정문 사이로 보이는 조정과 명정전의 웅장한 모습일 것이다. 그 중 옥천교는 궁궐 앞을 흐르는 명당수인 금천을 건너는 돌다리로 보물 386호로 지정된 문화재이기도 하다. 금천은 국왕이 사는 궁궐과 바깥세상을 구분하는 상징적의 의미를 갖는 작은 개천으로 중국 자금성에서는 금수(禁水)라고 부르며, 조선에서는 금천(禁川)이라고 이라고 부른다. 창경궁 금천은 동궐의 후원에 있는 반도지, 춘당지 등을 거쳐서 창경궁 외조를 지나 청계천으로 흘러 내려간다. 보물 386호로 지정된 옥천교는 궁궐 입구 금천을 지나는 전형적 금천교의 형태로 2개의 아치를 놓고 그 위에 판석을 올려 ..

[경복궁, 조선의 법궁] 외조(外朝)를 흐르는 금천과 영제교

경복궁 근정문 앞 외조(外朝)는 교서 반포 등 국왕이 주관하는 일상적인 실외 행사가 이루어지던 장소이다. 외조 가운데에는 서에서 동으로 금천이 흐르고 그 가운데에 금천교인 영제교가 자리잡고 있다. 일제가 총독부 건물을 만들면서 다른 장소로 옯겼던 것을 최근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어 정상적인 궁궐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금천은 중국 자금성에서는 금수라고 부르며 아마도 유교적인 격식에 따라서 그렇게 불렀던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금천은 물이 말라 있는데 물을 채웠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경복궁 외조를 서에서 동으로 흐르고 있는 금천과 영제교. 경복궁 외조 금천은 서쪽에서 흘러들어 동쪽으로 나가게 되어 있다. 금천을 건너는 다리인 금천교인 경복궁 영제교. 이 영제를 건너서부터가 국왕이 거처하는..

궁궐_종묘 2010.09.07

경복궁을 흐르는 물길 外

경복궁을 흐르는 물길은 제일 북쪽 집옥재 부근에서 시작해서 경회루를 거쳐 근정문 앞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궁궐의 물길은 법도에 따라 흐르게 되어 있다고 한다. 궁궐을 흐르는 물길을 따라서 국왕이 사는 영역과 외부를 경계짓고 있으며 금천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영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경복궁 내 물길이 시작되는 지점인 향원정 아래쪽 물길 경복궁 경회루 옆을 흐르는 물길. 다리도 놓여 있다. 마지막으로 경복궁 근정문 앞으로 흘러서 지나가며 이 곳에 금천교가 있다. 인위적으로 물길을 근정전 앞으로 돌려 놓고 있다. 경복궁에서 필요한 장들을 보관하는 장독대인 장고 아직 발굴 복원되지 않은 함화당과 집경당입니다. 경복궁 복원 계획입니다. 아직도 복원해야 할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복궁 내 한국의 전기 발상지 표..

궁궐_종묘 2010.09.06

[북경 자금성] 내금수하(內金水河), 황제가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북경 자금성에서 황제가 사는 영역과 일반인이 사는 영역을 구분해 주는 내금수하(內金水河)이다. 자금성 오문(午門)을 들어서면 외조(外朝)의 가운데를 동서로 S자형으로 굽이 흐르고 있는 인공적으로 만든 물길이다. 이 금수(金水)를 건너면서 몸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유교문화권에서의 전통적인 궁궐 양식이다. 우리나라 경복궁에는 흥례문을 들어서면 그 앞으로 작은 하천인 금천(金川)이 흐르고 있다. 자금성 성문인 오문(午門) 앞을 동.서로 흐르고 있는 내금수하(內金水河). S자형으로 아름다운 곡선을 이루면서 흐르고 있다. 금수하에 비친 금수교 아치와 금수하 난간, 건물들의 아름다운 모습들. 자금성 내금수하는 자금성 서쪽 물이 흘러나와서 동쪽편으로 흘러든다. 자금성 내금수하를 건너면 정전 입구인..

중국(China) 2010.07.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