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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평야 2

김제 벽골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사적 111호)

김제 벽골제는 제천 의림지,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저수지로 학창시설 꼭 외어야만 했던 유적지 중 하나이다. 김제 지역을 포함한 전북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지역으로 역사 이래로 벼농사의 중심지였다. 벽골제라는 이름 또한 '벼가 나는 골'이라는 우리말에 그 근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김제군의 지명과 유래를 같이하고 있다고 한다. 호남평야는 넓은 평야지대의 풍요로움을 뒷면에는 동학농민혁명으로 대변되는 농민들의 고단한 삶이 묻어 있는 곳으로 삼국시대부터 둑을 쌓아 저수지를 만들어 논에 물을 대어야 하는 어려움과 풍요속에 숨어 있는 수탈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고장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 전군가도로 대변되는 일제의 식량 수탈 또한 이 지역에서 집중적..

김제향교, 김제군 관아 가까이 있는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

김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김제평야가 있는 지역으로 농업사회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중의 하나이다. 김제 향교는 공자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대성전, 강당인 명륜당과 문루인 만화루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사당인 대성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건물이고, 강당과 문루는 일제강점기에 중건한 것이라고 한다. 인근에 옛 조선시대 김제군 관아 건물이 남아 있으며, 관아와 향교를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관청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김제향교는 김제관아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위치한 김제향교.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은 벌판으로 지평선이 보이는 김제평야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향교이다. 호남지역 벌판에 있는 향교는 땅이 넓어서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서 넓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명륜당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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