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지역은 해안가 삼각주 지역을 중심으로 비옥한 평야와 습지가 고루 발달되어 있는 지역으로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시대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유적은 후기 구석기시대로 몸돌석기와 좀돌날몸들.슴베찌르개 등이 출토되고 있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밀양 고례리, 진주 집현 등을 들 수 있다. 신석기시대에는 이지역에 초보적인 농사가 시작되었으며, 사냥과 채집, 고기잡이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을 하였다. 신석기시대의 유물들은 주로 조개껍질을 버리던 패총에서 생활용구 등 다양한 형태의 유물들이 발굴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김해 수가리 패총, 통영의 욕지도와 연대도 등 연안지역의 섬지역, 우포늪으로 유명한 늡지대가 발달한 창녕 비봉리 등을 들 수 있다. 신석기인들은 식량을 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