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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빈서원 2

달성 묘골마을, 사육신 박팽년 후손들이 모여사는 전통마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소재한 순천박씨 세거지인 묘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사육신 중 한명으로 유일하게 후손이 살아남은 박팽년 후손들이 터를 잡고 살고 있는 마을이다. 원래 이 마을은 박팽년의 2남인 박휘순의 처가이 있었던 곳으로 그의 부인이 친정인 이 곳에서 아들을 낳고 숨어살다가 성종대에 사면을 받고 외가의 재산을 물려 받아서 오늘날에 이르고 이르고 있다고 한다. 묘골마을은 상당히 부유한 마을로, 달성지역에서는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장을 지낸 박준규씨가 이 마을을 대표하는 인사라 할 수 있으며, 삼성그룹 창업자 부인인 박두을 여사가 이 마을 출신이라고 한다. 묘골마을은 조선시대에 양반가문으로 크게 번성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사육신을 모신 사당인 육신사를 중심으로 상당히 큰 규모의..

고택_정원 2011.08.27

대구 달성 낙빈서원, 박팽년 후손들이 사육신을 모신 서원

낙빈서원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소재하고 있는 서원이다. 이 곳은 사육신 중 한명인 박팽년의 후손들이 정착한 달성군 묘골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낙동강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본래 이곳에는 박팽년을 모신 사당이 하빈사가 있었으며, 현손인 박계창이 사육신이 나타난 꿈을 꾼 후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제향했으며, 인근에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세웠고 1694년에는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받은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낙빈서원은 구한말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된 것을 일제강점기인 1924년에 강당만 복원하였다고 하며, 사당인 육신사가 1970년대에 후손들이 집성촌인 묘골에 건립됨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낙빈서원은 후학을 양성하던 서당에서 출발한 초기의 서원들과는 달리 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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