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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선재 2

[창덕궁] 낙선재 부속 건물들과 승화루, 상량정

창덕궁과 창경궁 사이에 위치한 낙선재 일원은 1846년(헌종 12)는 창건된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와 후원의 취운정.한정당.상량정, 승화루, 삼삼와, 칠분서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낙선재는 헌종이 후궁이었던 경빈을 사대부 저택처럼 지어진 건물로 창덕궁 후원의 연경당, 경복궁 건청궁과 마찬가지로 국왕이나 왕비들이 궁궐에 들어오기 전에 살았던 집처럼 꾸며놓은 처소라고 할 수 있다. 낙선재 건물들은 대체로 구한말 유행했던 사대부 저택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창살문양이나 정자 등에서 당시 상류층들이 선호했던 청나라 건축양식이 반영되어 있다.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는 국왕의 처소인 낙선재, 왕비의 처소인 석복헌, 대비의 처소인 수강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재 바깥쪽에는 수행원들의 처소로 보이는 건물과 창..

궁궐_종묘 2013.01.09

[창덕궁] 낙선재 일원 (보물 1764호), 마지막으로 왕족이 거처하던 곳

창덕궁 낙선재는 일제강점기 이후 1989년까지 마지막 이씨왕조 후손들이 살았던 공간을 창덕궁과 창경궁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국왕의 침전이다. 구한말인 헌종 13년(1847)에 지어진 낙선재는 기존의 궁궐전각 형태가 아닌 사대부 저택처럼 지어진 국왕의 침전이다. 조선시대에는 국왕이 처음부터 궁궐에서 태어나 세자를 거쳐서 왕위에 오른 경우도 있지만, 일부 국왕들은 사저에 태어나 일반인처럼 살다가 왕위를 이을 세자가 없어서 대신 왕위에 오른 경우가 많다. 이런 왕들은 민간인으로 살던 시절을 그리워하여 궁궐내에 사대부 저택 형태로 전각을 짓고 거처하는 경우가 있었다. 낙선재와 마찬가지 창덕궁 후원의 연경당, 경복궁 후원의 건청궁이 이런 연유로 궁궐내에 사대부 저택 형태로 지은 전각들이다. 낙선재는 먼저 국왕의 ..

궁궐_종묘 20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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