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 안쪽에 위치한 조선시대 내시 사설 양성소인 내자원이다. 멀리서 보면 규모가 큰 민간 가옥처럼 생간 건물로 안채, 안사랑, 숙소, 도자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구조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이었던 향교나 서원과 크게 다르지 않지면, 건물들이 붙어 있어서 마당이 넓은 편이 아니며, 내시 양성소라서 그런지 어두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내시의 직위가 낮지 않고, 어느 정도 경제력을 갖춘 집단이라서 그런지 3개의 출입문이 있는 솟을대문을 하고 있으며, 강당처럼 교육장소였던 것으로 보이는 안사랑과 안채는 나름대로 화려하게 꾸며놓고 있다. SBS사극 의 촬영장소 였다고 한다. 원래의 건물을 제대로 고증해서 만든 것인지는 잘 알 수 없다. 내자원 내자원은 조선시대 내시 사설 양성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