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에서는 2012년 봄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을 열었다. 이 특별전에 중국을 대표하는 주나라, 진나라, 한나라, 당나라 등 13왕조의 수도였던 서안(장안)시에 있는 섬서역사박물관 소장 문화재 중 당나라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전시하였다. 이 특별전을 통해 중국 역사상 가장 번성했으며, 국제적인 성격이 강했던 당나라때의 장안사람들들 생활모습과 국제도시 장안의 성격을 보여주고, 동시기 존재했던 통일신라문화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특별전에서는 당나라 수도였던 장안과 주변지역에서 출토된 생활용품, 건축부재, 불상 등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당나라를 대표하는 유물인 당삼채와 도자기를 제외하고는 신라의 수도 경주에서 출토된 많은 유물들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