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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사 3

[실크로드 투루판] 교하고성, 대불사 절터

교하고성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대불사는 후한시대부터 남북조시대까지 전성기를 누렸던 차사전국의 수도 교하고성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사찰터이다. 교하고성은 투루판 분지 북쪽 산악지역에서 강물이 분지내로 들어오는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요새와 같은 성격의 고성이다. 일반적으로 중국이나 한반도 등에서 볼 수 있는 도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중동지역이나 중세 유럽의 도시국가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고성의 면적은 그리 넓지 않은편이며, 좁은 골목길과 바위를 파서 만든 집과 상가, 관청 건물들로 이루져 있으며 도시민들의 식량은 고성밖에 있는 농지에서 공급되었다. 중세 유럽도시들을 보면 성곽 안을 들어서면, 중앙에 마차가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의 대로가 있고, 대로의 끝에는 거대한 성당이 자리..

중국(China) 2010.07.26

[실크로드 투루판] 교하고성, 대불사 금당터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전해진 불교의 전파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이는 교하고성 대불사 금당터이다. 교하고성은 차사전국의 수도였으며, 후대에 한족인 국씨가 고창국을 세우기까지 투루판지역의 경제와 물류의 중심이 되었던 도시이다. 국씨의 고창국이 세워지기 전까지인 후한에서 남북조시대까지는 서역에서 전래된 불교과 중국과 한반도를 거쳐 일본에 전해지며 그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로써 이 곳 교하고성은 불교국가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하며, 그 후에 세워진 고창국 또한 불교국가라 할 수 있다. 이 곳 교하고성의 중심이 되는 불교사원인 대불사를 보면 그 가람배치의 모습이 고창고성의 그것과는 약간 다른 것 같고, 고창고성 대불사는 인도의 불교사원과 비슷한 양식을 취했다고 하면, 이..

중국(China) 2010.07.26

[실크로드 투루판] 고창고성 대불사터, 현장법사가 설법을 했던 곳

고창고성은 투루판 도심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창국의 수도였으며, 당나라때까지 이지역의 중심지 였던 곳으로로 북쪽으로는 화염산 계곡에서 강물이 흘러들고 있으며, 주변에는 이스타나 고분군과 베제클리크 석굴사원이 가까이 있다. 고창고성은 외성과 내성, 궁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 중 외성 남서쪽에 대불사라는 사찰 유적지가 있고, 그 부근의 건물들이 가장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 대불사는 서유기의 주인공이 현장법사가 인도로 순례를 떠나는 길에 잠시 들러서 1개월 동안 설법을 했던 곳이라 하며, 그 곳에는 초기 인도 불교 사원양식인 탁발을 엎어 놓은 모양의 사찰 건물이 있다. 당나라 고승 현장법사가 고창국 궁왕 국문태의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설법을 했던 장소로 알려진 장방형 돔 사원터. 탁발을 뒤집어 ..

중국(China)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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