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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23

안성 청룡사 대웅전(보물824호)

안성 청룡사 주불전인 대웅전(보물824호)이다. 조선 선조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건물의 형태나 건축수법으로 볼 때 조선후기에 크게 중수하면서 새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4칸으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지붕을 받치는 처마는 화려한 다포계 공포를 사용하고 있다. 건물 기둥은 전혀 가공하지 않은 원목을 사용하고 있어,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안성 서운산 자락에 위치한 청룡사는 고려시대(원종6)인 1265년에 처음 세워진 사찰로 고려말 이름난 고승인 나옹화상이 크게 중창하면서 청룡사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시대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의 원찰이었다고 한다. 또한 1900년대부터는 남사당패의 근거지가 되었다고 하며, 부근에 지금도 남사당마을 등이 있다고..

여수 흥국사 대웅전(보물 396호), 조선후기에 중건된 대표적인 불전

여수 흥국사는 여수 영취산 북동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고찰로 고려 명종대인 1195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조선중기 불교가 크게 중흥한 명종대에 중창되었다가 임진왜란때 전남 남해안 지역 승병의 중심지로 전라좌수영을 도와 임진왜란 극복에 큰 기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기존의 사찰건물들은 크게 불타버리고 인조대에 승병들을 지원하기 위해 크게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흥국사라는 이름에서부터 호국사찰의 성격이 강한 사찰이다. 흥국사의 주불전으로 보물 396호로 지정된 흥국사 대웅전은 인조대에 계특대사가 흥국사를 크게 중건할 때 지은 건물로 조선 중.후기를 대표하는 사찰건물이다. 건물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에 화려한 다포계 공포에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건물이다. 건물천정은 우물천장으로 꾸몄..

논산 쌍계사 대웅전(보물408호), 꽃무늬 문살이 아름다운 조선후기 건축물

논산 쌍계사는 논산시 양촌면 중산리 불명산에 자리잡고 있는 오래된 사찰이다. 이 사찰은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세운 혜명이 창건하였다하며, 사찰규모는 큰 편으로 보이는데 보물 408호로 지정된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내력이 깊은 건물이나 석탑 등 유물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며, 사찰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진 내용 그리 많지는 않고 민간에 전해내려오는 전설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보물 408호로 지정된 쌍계사 대웅전은 조선후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사찰 건축물로 앞면 5칸, 옆면 3칸의 규모가 꽤 큰 불전이다. 이 건물이 처음 세워진 연대는 알려진 바가 없고 조선후기인 1738년에 크게 중건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의 공포는 다포계로 우리나라에서는 출목수가 가장 많다고 하며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지붕 형태를..

부산 범어사 대웅전(보물 434호)

부산 금정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범어사 주불전인 보물 434호로 지정된 대웅전이다. 조선후기인 1713년(숙종 39)에 세워진 범어사 대웅전은 석가모니물, 미륵보살, 제화갈라보살의 삼존을 모시고 있는 불전이다. 앞면 3칸, 옆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이 불전은 규모는 그리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포양식의 공포와 겹처마를 하고 있는 약간 무거워보이는 느낌을 주는 건축물이다. 기둥 위의 장식과 처마의 구조가 섬세하고, 화려하지 않지만 섬세한 문살을 두고 있다. 부산 범어사는 신라 의상대상가 창건했다고 하는 화엄 10찰 중 하나로 남해안 지방을 대표하는 사찰이라고 할 수 있다. 범어사의 창건설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라시대부터 왜구의 침입을 물리치고자 하는 소망이 담겨있는 호국사찰의 성격이 강한 곳..

순천 송광사, 대웅전과 관음전

송광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지만 그 내력은 1200년 보조국사가 수행결사를 이 곳으로 옮김으로서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송광사는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임진왜란이나 한국전쟁같은 여러차례의 전란과 화재를 입어서 많은 전각들이 소식되거나 파괴되고 다시 중건되는 과정을 거쳤다. 송광사의 주불전은 대웅전으로 현재의 건물 또한 세운지는 그렇게 오래된 것은 아니다. 원래는 대웅전 옆에 있는 승보전 건물이 대웅전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라고 한다. 이 건물은 세운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규모가 크고, 화려한 단청으로 장식한 공포와 문살 등을 자랑하고 있다. 대웅전 뒷편으로는 송광사에는 제일 잘 꾸며진 정원과 함께 있는 관음전이 있다. 관음전 또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그렇..

서울 봉은사, 대웅전과 지장전

서울 강남에 있는 선정릉의 원찰로 출발했다고 볼 수 있는 봉은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전과 그 옆에 있는 지정전이다. 원래 있던 봉은사 사찰 전각 대부분은 일제강점기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전각들은 대부분의 새로 중건된 것이라고 한다. 봉은사 중심불전인 대웅전은 서울에 소재한 사찰답게 앞면 5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규모가 큰 건물이고, 그 옆에는 전국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죽은 자를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장전이 나란히 있다. 봉은사 대웅전. 앞면 5칸을 하고 있는 큰 전각으로 석축을 쌓는 방법이 궁궐 건축물 석축과 비슷한 형태이다. 궁궐 정전 월대 계단을 모방한 것 같은 대웅전 앞 계단. 답도 장식을 모방해 만든 장식이 계단 가운데 있다. 대웅전 문살. 대웅전 내부에는 불화와 ..

예산 덕숭산 수덕사, 충남 서해안 지역 중심 사찰

충남 예산에 자리한 수덕사는 충남 서해안 지역의 중심이 되는 사찰로서 수덕사 자체로는 큰 규모가 아니지만 주위 많은 부속 사찰과 암자를 거느리고 있는 큰 사찰이다. 덕숭총림이라 불리며 조계종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인에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자, 백제계 건물의 양식을 보존하고 있는 수덕사 대웅전으로 유명하다. 덕숭산 산자락에 석축을 쌓아서 자리잡고 있는 수덕사는 영주의 부석사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지금은 새로 복원해서 옛스러운 맛은 덜하지만 수덕사 입구에는 초가로 지은 이응로 화백이 머물던 수덕여관 또한 고유의 멋을 자랑하고 있다. ※ 수덕사 탐방 1. 일주문, 들어가는 길 2. 금강문, 사천왕문 3. 칠층석탑, 삼층석탑 4. 황하..

전국 사찰 2010.09.12

하동 쌍계사, 대웅전

하동 쌍계사의 본전 건물인 대웅전입니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은 건물은 임진왜란때 불타버리고 조선후기 인조때 벽암선사가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불국사 대웅전처럼 전형적인 조선후기 대웅전 건물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쌍계사는 언덕에 자리한 사찰로 입구인 일주문에서부터 대웅전까지 여러개의 계단과 통로를 통해서 들어가며 높은 위치에 대웅전이 자리하고 있어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동 쌍계사의 본전인 대웅전입니다. 계속 수리해서 그런지 새건물 같이 깨끗해 보이고 전형적인 조선 후기 대웅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넓은 마당이 없고 계단을 내려오면 경내라 할 수 있는 마당이 있고 그 가운데에 진감선사대공탑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쌍계사 대웅전 내부의 모습입니다. 보통 사..

구례 화엄사, 대웅전(보물)

화엄사는 화엄십찰 중의 하나이며,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규모가 상당히 큰 사찰이다. 불교의 주류였던 화엄종 사찰 중에서도 해인사와 함께 시대를 대표하는 사찰로 사찰 서쪽에 위치한 각황전은 초기 불교의 가람배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고, 사찰 경내에는 신앙의 중심이 되었던 2개의 탑도 남아 있다. 그 중 본당이라고 할 수 있는 화엄사 대웅전으로 각황전보다는 그 규모가 작아 보이며, 경사가 있는 지형에 세운 건물답게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전망이 훌륭하며, 깊은 지리산 자락 아래에서도 앞이 틔여있어 구례의 들판이 보인다. 이 대웅전은 조선 후기 임진왜란이 끝나고 승병들이 임진왜란에서 큰 역할을 한 까닭에 불교가 크게 중흥될 때 세워진 건축물로 원래 화엄사의 가람배치와는 무관한 것..

운길산 수종사, 대웅전을 비롯한 불전들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는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만 암자같은 사찰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를 내려다 보고 있다. 수종사는 조선초기에 중창한 사찰로 한강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서 수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갖는 사찰로 보인다. 이 수종사의 중심불전은 대웅전으로 조선시대 사찰의 일반적인 모습을 하고 있으며, 대웅전 외에 보조적인 불전으로 웅진전과 약사전을 두고 있으며 운길산 산신을 모신 것으로 보이는 산신각이 있다. 대웅전 왼쪽편 언덕에 위치한 웅진전에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수종사가 수행 도량임을 말해 주는 것 같다. 운길산 수종사 중심 불전인 대웅보전.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2칸의 평이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건물을 세우지 않고 있어 한강의 두물머리가 있는..

계룡산 갑사, 주불전인 대웅전

계룡사 갑사는 삼국시대 의상대사가 화엄종의 도량으로 삼은 화엄십찰의 하나로 중부지역의 명산이 계룡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갑사가 화엄십찰로 지역을 이끄는 중심 사찰의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지역의 경제력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사찰 규모는 명성에 비해서 작은 편이다. 이 사찰의 중심불전은 대웅전으로 원래의 위치는 개울 서쪽편 현재 대적전이 있는 곳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부지를 좀 더 넓히기 위해서 이 곳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은 임진재란시 승병장으로 참여했던 영규대사가 족적을 많이 남긴 사찰이라서 그런지 정유재란때 사찰 건물이 모두 불타버리고 그 이후에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한 것이라고 하며, 그래서 조선후기 사찰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계룡산 갑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앞면 5..

속리산 법주사 대웅전(보물), 통일신라 금당의 모습이 남아 있는 불전

속리산 법주사 중심불전인 대웅전은 우리나라 사찰 본당전 손꼽을 정도로 큰 건물이다. 경주의 대형 사찰이었던 황룡사의 가람배치와 형태가 법주사에는 남아 있다. 이층 건물처럼 보이는 대형사찰은 황룡사를 비롯한 초기 불기의 금당인 장륙전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앞에는 신앙의 중심이었던 목탑인 팔상전이 자리잡고 있다. 아마도 속리산의 지리적 특징이 세속과 아주 격리된 것과 관련이 있느 것으로 보인다. 중심불전인 대웅전과 사천왕석등 ,쌍사자석등, 팔상전,사천왕문이 일렬로 서 있다. 법주사 본당 앞 마당은 다른 사찰에 비해 꽤 넓어 보입니다. 법주사 대웅전. 앞에는 보리수 나무와 사천왕석등이 있다. 현재 법주사 대웅전은 팔작지붕에 다포계 공포를 하고 있어 원래 금당인 장륙적은 우진각지붕에 치미가 있는 형태..

예산 수덕사 대웅전(국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수덕사 대웅전은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과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고려시대에 만든 건축물을 아직도 쓰고 있기 때문에 낡은 모습이지만 당시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수덕사는 충청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백제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축물이라고 한다.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무량수전,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여러 방향에서 본 수덕사 대웅전 대웅전 편액과 정면의 서까래를 포함한 구조형태 옆과 뒤에서 본 수덕사 대웅전. 대웅전 좌측으로는 관음전이 있고, 우측으로는 명부전이 있다. 맞배지붕에 주심포양식을 하고 있는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잘 모여 주고 있다. 대웅전에서 내려다 본 경내 모습 수덕사는 덕숭산에 자리잡고 있는 절로, 절..

안동 봉정사 대웅전 (국보), 고려말 다포계 양식 건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봉정사 극락전에 가려져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봉정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아주 최근에 국보로 승격되었다. 승격된 사유로는 최근까지 건립연대가 밝혀지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에 세종때 중수되었다는 기록이 발견됨에 따라 최소한 그 이전에 세워진 건물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고려 다포계 건물 양식을 잘 보전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대웅전 앞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곳 안동지역 고택들의 사랑방에 있는 툇마루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안동 봉정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정면 3칸의 팔작지붕을 하고 있는 고려말, 조선초기 목조건물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건물이다. 봉정사 대웅전 건물은 고려의 다포계 건축양식이..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大雄寶殿), 화려한 꽃무늬 문살로 장식한 불전

내소사의 중심불전인 대웅보전입니다. 내소사 대웅보전에는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우측에 대세지보살, 좌측에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내소사는 원래 규모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원래부터 있는 불전으로는 대웅전이 거의 유일한 것 같고 스님들이 거처하던 설선당과 지금은 조사당으로 쓰이는 삼성각, 그리고 경내를 출입하는 봉래루로 구성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웅보전은 조선중기에 세워진 목조건물로 규모는 아주 크지 않지만 꽃무늬 문살 등 화려한 장식이 많이 들어가 있는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내소사의 중심불전인 대웅보전입니다. 보물로 지정된 목조건물로 조선중기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문살과 처마가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아래에서 올려다 보면 뒷산의 봉우리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쪽편 아래쪽에서 ..

조계사 대웅전,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인 조계사 중심 불전

조계사는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가고 있는 조계종 총무원이 자리한 곳으로 서울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이다. 원래 한양도성안에는 원각사 외에는 사찰이 없었으나 일제강점기 만해 한용운 선생을 중심으로 불교 개혁운동의 중심지로서 이 곳에 조계사를 건립하였다. 그래서 조계사에는 불전이 많지 않지만 도심 포교의 중심으로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계사 대웅전은 원래 정읍에 지어진 보천사 십이전을 옮겨온 것으로 1920년대 지어진 건축물이다. 조선시대 사찰 건축양식을 적용해서 대형화한 불전을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계사 중심불전인 대웅전. 대웅전 앞에는 오래된 회화나무가 우뚝 서 있고, 그 옆으로는 조계사를 찾은 많은 신도들을 위해서 천막을 쳐 놓고 있다. 화려하게 장식된 대웅전 문살과 다포계 공포..

강진 백련사, 주불전인 대웅전

백련사의 중심 불전은 대웅전을 신라시대 창건된 이후 여러 차레의 전란으로 수차에 걸쳐서 중수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조선후기 효종때 중수된 건축물이라 한다. 그래서 조선후기에 건축된 여러 대웅전 건물과 거의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앞면3칸, 옆면3칸의 규모로 팔작지붕을 하고 있으며, 공포는 다포계이다. 백련사 중심불전인 대웅보전. 팔작지붕, 다표계, 단층 등 전형적인 조선후기 건축물의 형식을 하고 있다. 대웅전 문살에는 장식을 많이 하지는 않고 있다. 대웅전 편액 전형적인 조선 시대 건축양식인 다포계 공포. 화려한 단청과 함께 하고 있다. 측면에서 본 대웅전. 팔작지붕을 하고 있다. 이 대웅전은 신라시대(新羅時代)에 창건했다고 전하며, 고려(高麗) 때에는 팔국사(八國師)의 도량(道場)이었다고 하..

영암 도갑사, 주불전인 대웅전

도갑사 중심불전인 대웅전은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는 규모가 큰 건물이다. 도갑사 사찰 규모에 맞지 않게 크게 지어져서 전체적으로 약간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건물로 보인다. 팔작지붕으로 지어졌으며 화엄사 각황전을 연상시키는 삼국시대 불전이 금당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하고 있다. 무위사 극락전처럼 아담하면서도 기품있게 지어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불전이다. 도갑사 대웅전, 오래된 고려시대 석탑인 도갑사오층석탑이 경내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그 뒤로 중심불전인 대웅전이 있다. 출입문인 해탈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대웅전의 모습 화엄사 각황전을 연상시키는 규모로 크게 건물을 지었다. 뒷쪽에서 본 도갑사 대웅전

서울 봉원사, 대웅전과 칠성각

봉원사 중심 불전인 대웅전은 199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건립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봉원사 경내로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새로 지은 건물인 대웅전, 삼천불전, 명부전을 보면 이 사찰의 내력이 없어 보인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하지만 봉원사 자체로는 내력이 깊은 사찰이며, 수도인 한양에서 제일 가까운 사찰이었던 까닭에 많은 역사적인 내력을 갖고 있다. 또한 조계종에서 분리된 태고종의 본산으로서 지금도 사찰땅은 조계종 소유로, 사찰 운영은 태고종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봉원사 대웅전. 199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새로 만들었다나고 한다. 일반적인 사찰양식과는 약간 달리 궁궐 건물 양식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봉원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보이는 칠성각. 봉원사는 문에 유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창 선운사, 주불전인 대웅보전

선운사 중심불전인 대웅보전은 신라 진흥왕 때 세운 것으로 전하며, 지금의 건물은 임진왜란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광해군 때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중심불전인 대웅전에 석가모니를 모시지 않고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다. 석가모니불을 모신 영산전이 대웅전 옆에 별도로 있는데 우리나라 사찰건물 배치중에서는 아주 특히한 형태의 건물배치이다. 대웅보전 건물은 조선후기를 대표할 수 있는 사찰건물로 규모가 크고 안정감이 돋보이는 건물이며, 단청이 화려하고 많은 그림이 그려져 있다. 선운사 동쪽 출입구에서 본 풍경. 만세루, 6층석탑, 대웅보전과 동백숲이 나란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선운사의 중심 불전인 대웅보전. 조선후기를 대표할 수 있는 건축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건물의 규모가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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