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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서 2

[서울역사박물관 특별전] 조선시대의 중인, 음양관과 도화서 화원 그리고 관청 서리

조선시대 중인계층 중 외교문서작성과 통역을 맡았던 사역원 하급관리인 역관과 더불어 이들 중인계층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직종은 관상감에 소속되었던 음양관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천문을 관측하고 일식과 월식의 예보, 역서의 간행을 맡았던 상당한 수준의 과학적 지식을 가진 계층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남긴 많은 천문도와 실록에 나타난 천체현상에 대한 기록 등으로 보아서 상당한 수준의 천문지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경아전에 속했던 하급관리로 서리라고 불리던 사람들은 양반들이 가지기 힘들었던 행정업무 능력으로 관아를 끌어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관아서리들이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많은 부정부패를 일삼았던 까닭에 오늘날 중인계층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못한 편이며 이런 인식이 오늘날 ..

지역박물관 2011.09.23

[서울 고궁박물관] 조선왕실의 회화

조선왕실은 회화를 국가 통치에 활용하기 위해서 다양한 회화를 제작하였다. 현재 프랑스와 반환 문제로 이슈화되어 있는 조선왕조 의궤를 비롯하여 많은 왕실 기록문서에는 화려한 채색이 들어가 있는 그림들이 남아 있는데, 이들은 중요한 역사적 기록문화이자 예술품으로서 가치가 상당히 높은 작품들이다. 조선왕조는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바대로 도화서라는 관청을 두어 왕실에 필요한 그림을 그렸으며, 국정의 중요 장면을 그림으로 남기도록 하였다. 특히 정조대에서는 다양한 궁중행사들을 화려하고 정밀하게 그린 각종 의궤를 상당히 많이 제작하여 왕실의 권위를 높이는데 활용하였다. 또한 국왕의 어진은 왕실 도화서의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로 당대에서 가장 뛰어난 화원이 제작하고 이를 진전에 모셔서 철저하게 관리하였다고 한다..

지역박물관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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