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추어 야구와 축구의 오랜 둥지가 되었던 동대문운동장은 구한말 조선 군영이 있던 곳의 성벽을 허물고 일제가 건설한 운동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최근에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을 허문 자리에 이간수문과 서울성곽 터가 발굴되어 동대문역사문화궁원이 세워지게 되었다. 지금은 운동장을 허문 자리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 좀 어수선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서울성곽의 역사를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 동대문 운동장 기념관이 공원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할 때 발굴된 이간수문을 중심으로 동대문역사문호공원이 조성되었으며, 그 중심에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이 있다. 주로 사진으로 서울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있다. 동대문운동장 축구장 조명탑이 운동장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동대문운동장 조명탑 최근에 발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