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사거리를 일제강점기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건물인 옛 동아일보.동아방송 사옥이다. 지상6층은 콘크리트 건물로 타일로 외장을 장식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세워진 이 건물은 언론사 사옥으로서는 당시에는 상당히 규모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넓은 광화문 대로를 굽어보았을 것으로 보이는 이 건물은 지금은 교보빌딩을 비롯하여 주위의 고층빌딩에 눌려서 왜소한 느낌마져 주고 있다. 언론사 건물로서는 남아 있는 많지 않은 건물중의 하나로 광화문 대로와 함께 현대사를 지켜온 건물이다. 광화문사거리 빌딩숲에 둘려쌓여서 왜소해 보이기까지 하는 동아일보 사옥 동아일보 사옥 출입문. 당시 건축물의 특징은 좁은 출입문을 하고 있다. 1920년대 당시의 모더니즘 디자인의 특징을 보여주는 현관 위에서 옥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