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1년 봄에 간행 150년을 기념하여 '대동여지도, 지도에 담은 동방의 큰 나라'라는 주제로 테마전시를 하고 있다. 고산자 김정호는 구한말 조선의 지리학과 지도제작 성과를 집대성한 를 철종 12년인 1861년에 간행하였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17세기 이래로 국제질서의 변화에 따른 군사적인 목적과 지방통치를 위한 행적적인 요구로 다양한 형태의 지도들이 제작되었고, 지도제작 기술 또한 크게 발전하였다. 대항해시대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지도제작 붐이 중국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으로 보이며, 제작기술 또한 많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시기에 1리, 10리, 20리, 100리 방안을 이용한 다양하 지도들이 제작되었고, 이를 고산자 김정호가 정밀한 검증을 거쳐서 집대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