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의 관문인 거용관은 산악지역 협곡을 따라서 팔달령고개에서 협곡을 따라서 이어진 산길이 평지로 접어드는 지점에 위치한 관문이다. 거용관은 계곡물이 흐르는 냇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거용관 동쪽편으로는 계곡물을 막아서 작은 해자처럼 만든 물이 있고, 그 위로 수문과 비슷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수문 너머로는 동쪽편으로는 만리장성 성벽과 돈대가 이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고, 계곡을 따라서 거용관을 지나는 도로가 지나고 있다. 거용관 성문 동쪽편 계곡물을 막아 수량을 늘린 후 해자처럼 만들어 놓고 있다. 계곡을 가로질러 성벽과 수문을 세워놓았다. 거용관 동쪽편으로 자동차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원래부터 길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도로를 개설하면서 현재의 모습으로 돈대를 배치한 것으로 생각된다. 계곡물 위에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