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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

[스키타이 황금문명전] 슬라브민족과 키에프 루스(키예프 공국)

슬라브는 현재 동유럽과 유라시아대륙 북부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로 러시아.폴란드.체코.세르비아 등에 살고 있다. 이들 민족이 살아온 역사적 과정, 종교, 언어 등에 따라서 카톨릭 신자가 많은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등을 서슬라브인, 유라시아대륙 북부의 러시아,우크라라이나, 벨루로시인들을 동슬라브인, 발칸반도 주변의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마케도니아인 등을 남슬라브인이라고 한다. 슬라브인은 고대 로마가 멸망하고 훈족의 대이동에 따른 연쇄적인 민족이동이 있었던 3세기까지는 역사에 전면에 등장하지 않다가, 유라시아 초원에서 훈족을 비롯한 유목민 세력이 약화되던 6~10세기 유럽역사에 급격히 드러났던 민족이다. 키예프공국이라고 불리는 키에프 루스는 880년경부터 12세기까지 흑해북안 현재의 우크라이나 키..

지역박물관 2012.03.06

정동 구러시아공사관, 하얀 탑만 남은 구한말 아관파천 현장

정동 덕수궁 뒷편 언덕위에 남아 있는 구한말 러시아 공사관이다. 현재는 출입문이 하얀 탑만 남아 있다. 구한말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위협을 느낀 고종이 잠시 피신을 했던 곳으로 역사적인 사건인 아관파천의 현장이다. 덕수궁과 바로 연결되어 있었다고 한다. 구한말의 힘겨운 역사를 말해주는 건물이다. 한국전쟁시 대부분의 건물이 심하게 파괴되었다고 하며, 냉전체제하에서는 비어 있었던 건물터로서 90년대 초 한.러 수교시 러시아에서 돌려달라는 이야기도 있었던 곳이다. 현재 러시아대사관은 배재고등학교가 이전한 자리 일부에 새로운 건물을 신축하여 사용하고 있다. 정동빌딩 옆 언덕 위 제일 높은 곳이 위치한 옛 러시아공사관. 현재는 하얀 탑만 남아 있고, 지하실도 남아 있다고 한다. 르네상스풍으로 만든 건물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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