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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석검 7

[대구박물관] 청동기시대 유물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는 중국 동북지역, 만주지역과 같은 문화권으로 기원전 15세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지역의 청동기문화는 중국 황화지역의 고대문명과는 다른 문화권으로 지배층 무덤인 고인돌, 비파형 동검 등 이 지역 청동기 문화만이 보여주는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 한반도에서 청동기문화는 지배층 무덤인 고인돌인 분포하는 대동강유역을 비롯한 한반도 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동해안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청동기시대 유적들이 다양한 형태로 발견되고 있다. 수렵과 채취, 어로가 주 생계수단이었던 신석기시대와는 달리 청동기시대에는 벼농사가 확산되면서 정착생활이 이루어지고 비교적 큰 규모의 마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또한 집단내에서는 사회적, 계급적으로 분화가 일어났다. 청동기시대는 발전된 도구..

지역박물관 2013.04.15

[김해박물관] 낙동강유역의 청동기, 초기 철기시대

우리나라의 청동기시대는 중국신석기시대 후기인 기원전 5,000~3,000년대 중국 랴오닝성 서부의 홍산문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한반도 고대국가의 시작으로 여겨지는 고조선의 중기쯤에 해당하는 기원전15세기 무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한반도 전체적으로 확산된 것은 그 이후로 여겨진다. 우리나라 청동기문화 분포는 동시대의 한반도 주변지역의 대표적인 무덤양식은 고인돌의 분포로 확인될 수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벼농사 등 농업이 발달하면서 농촌이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의 마을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인 촌락유적지로는 부여 송국리유적지를 들 수 있다. 또한 생활도구로서는 민무늬토기, 간석기, 목기 등이 사용되었으며 청동기는 주로 의기로서 사용되었다. 청동기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로 초기의 비파형 동검이라..

지역박물관 2012.04.13

[경주박물관 국은기념실] 청동기시대의 석기, 돌을 갈아서 만든 생활도구

경주 박물관 고고관에는 경북대 의과대 교수를 지내면서 경북지역 문화재를 발굴조사에 많은 공을 기울였으며 경주박물관에 666점의 문화재를 기증한 국은 이양선박사 기증 유물을 전시한 기념관을 두고 있다. 기증문화재에는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있다. 기증 유물 가운데 '말타무사모양 토기'는 국보로, '죽동리출토유물'과 '옻칠발걸이'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기중 유물가운데 석기로 분류된 것은 신석기시대 이전의 유물은 아니고 주로 청동기시대에 사용했던 돌로 만든 도구들이다. 마제석검이라고 부르는 청동기시대 많이 사용된 검에서 부터 화살촉.창.도끼,반달돌칼 등 동시대에 경북지역에서 사용되었던 다양한 형태의 석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석기 인류는 구석기시대부터 돌로 간단한 도구를 만들어 ..

지역박물관 2011.10.20

[경주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경주, 청동제 무기와 토기

한반도에서의 청동기시대는 요동지역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고대국가 고조선이 있었다. 청동기시대는 고조선이라는 고대국가가 있기는 했지만, 현대적인 의미로 전국을 통치하는 국가는 아니고 특정지역만을 세력권으로 두면서 해상무역을 장악하고 있었던 형태로 보인다. 청동기시대 한반도에는 고조선 이외에도 중요 교통로 및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크고 작은 형태의 소규모 국가가 건설되었는데, 이들 유적은 주로 평야지대와 강이 발달했으면서 한.중.일 해상무역로와 가까왔던 한반도 서남부 지역으로 대전 괴정동, 아산 남성리, 예산 동서리 유적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청동기시대 유물이 출토되고 있다. 경주가 위치한 한반도 동남부 지역에서는 울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에서 알 수 있듯이 울산지역과 고령 알터마을을 비롯..

지역박물관 2011.09.28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청동기시대의 간석기 무기류 (마제석검)

간석기는 돌을 숫돌로 갈아서 만든 것으로 청동기시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대부분의 도구들은 간석기로 만들어졌다. 청동무기가 사용되기는 했지만, 간석기를 이용한 마제석검도 이 시대에 많이 사용된것으로 보이며, 많은 박물관들의 입구를 이 마제석검과 토기류들이 장식하고 있다. 마제석검과 함께 화살촉, 살상용 도끼들도 같이 전시되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기인 마제석검이다. 칼날과 칼자루 하나로 된 것이 많고, 어떤것은 칼집은 나무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이런 마제석검은 전국에서 고루 출토되고 있다고 한다. 나무로 칼자루를 만들어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간석기로 만든 각종 전쟁용 도끼 화살촉 춘천지역 주거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당시의 화살촉과 화살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다. 청동기시대에는 간..

중앙박물관 2009.12.29

국립경주박물관 고고관 국은기념실 - 여러가지 석기 (돌도끼.끌.홈자귀.대팻날), 마제석검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은 이양선 박사의 기증품을 전시하고 있는 국은기념실 전시 유물 중 주로 청동기 시대에 사용되었던 석기류이다. 눈에 익은 마제석검부터 돌도끼, 끌. 반월형석도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주로 영남지역에서 출토된 유물들로 출토지역 등 세부내용이 잘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주로 청동기시대에 사용되었다고 알려진 돌을 갈아서 만든 무기류들 기원전 6~3세기 유물로 알려진여러가지 석기류들. 돌도끼.끌.홈자귀.대팻날 등 나무를 가공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공구들이다. 도끼와 자귀 , 끌 등은 나무를 베거나 다듬기 위한 연모인데, 자루에 매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머리 쪽에 갈거나 쪼아낸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손으로 잡고 사용하기도 하였..

지역박물관 2009.06.27

마제석검, 비파형(요령식)동검, 한국형동검 外 - 국립 경주박물관 고고관 원삼국실(청동기 시대)

경주박물관 원삼국실에 전시된 청동기 시대 유물들로 많은 수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엄선해서 전시하고 있었다. 비파형동검으로 많이 알려진 요령식동검과 한국형 동검은 보통 역사책의 앞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인지도가 아주 높은 유물들이다. 동검 외에 청동기 시대에 많이 사용된 마제석검, 화려한 장식성을 뽐내는 청동 용구 등이 전시되고 있다. 경북 청도에서 발굴된 기원전 8~7세기에 사용되었던 '요령식동검'으로 예전에는 비파형동검으로 많이 알려졌었다. 한국형 동검과 함께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아닐까 생각된다. 검몸의 형태가 비파(琵琶)처럼 생겼다고 하여, 비파형동검이라고도 부르며, 요령(遼寧)지방에서 주로 출토되었다고 하여 요령식동검이라고 부른다. 검자루를 따로..

지역박물관 200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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