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는 해발 836m로 서울의 주산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산의 최고봉이다. 북쪽의 인수봉(해발 810m), 남쪽의 만경대(787m)와 함께 삼각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일대의 지형은 화강암의 풍화로 이루어진 바위산으로 거대한 화강암 돔을 형성하고 있다. 북한산 주봉을 오르는 길은 여러 경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주로 서울 우이동 도선사에서 출발하는 8km의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고양시에 위치한 북한산성 입구인 대서문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백운대는 북한산의 주봉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산코스로 주말에는 등산객들로 발디딜틈이 없다고 한다.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백운대를 오르는 길은 경사가 급하고 험하여, 난간을 잡고 올라가야 하지만 정상에 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