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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무량사 2

부여 만수산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이 만년을 보낸 사찰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에 위치한 무량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사찰경내에 있는 가장 유서깊은 문화재인 무량사오층석탑은 고려전기에 만들어진 석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미루어볼때 통일신라말기에서 고려전기에 크게 번창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에는 현재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불전의 형태인 2층으로 이루어진 극락전을 주불전으로 해서 여러동의 작은 불전들이 있다. 무량사 극락전은 조선후기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금산사 미륵전과 함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금당인 장륙전의 형태가 남아 있는 많지 않은 불전 중의 하나이다. 부여 무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현재의 규모로 중창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조선전기 천재이자 생육신인 매월당 김시습이..

전국 사찰 2011.02.20

[부여 무량사] 천왕문, 일주문, 당간지주

무량사는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에 있는 사찰로 옛날에는 이곳이 홍산현 관할 지역이었기때문에 홍산 무량사라고 옛 기록에 많이 남아 있다. 조선초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했던 생육신의 한사람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매월당 김시습이 만년을 보낸 곳으로 유명하다. 부여 무량사는 외산면 소재지에서 자동차로 5~10분 정도 들어가면 있는데, 산중에 위치한 산사이지만 마을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무량사 입구의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마을을 알려주는 산문인 일주문을 나타나고, 일주문을 지나서 개울을 건너면 호젓한 산사의 느낌을 주는 길이 나타난다. 개울을 건너서 2~3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사찰 경내로 들어가는 천왕문이 나타나고 천왕문 옆 숲속에 옛날에 사찰입구임을 알려주는 당을 걸어놓았던 당간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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