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문인화 2

[중국 칭다오박물관] 심원문도(寻源问道), 명청대 서화예술

칭다오시박물관에서는 명.청대 그려진 뛰어난 서화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된 작품들은 명나라 문인화가인 심주가 그림 '파초도'를 비롯하여 주지면, 이진, 장응소 등이 그린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림들은 당시의 화풍을 보여주는 대나무, 파초, 도화 같은 식물들과 원앙, 기러기 등을 그린 그림인데, 우리나라의 조선후기 그림과 비슷한 경향을 보인다. 청나라때 중국 회화는 국제적인 당시의 시대상황으로 서양회화 기법이 반영되어 이전의 동양화와는 달리 매우 섬세하며 색감도 화려한 그림들이 많다. 칭다오는 대운하의 요충지인 양주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그런지 이지역을 대표하는 화가들인 '양주팔괴'로 불렸던 고봉한을 비롯하여 이선, 정섭, 이방응이 그린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운수평, 왕무 "이묘합병" 권 (恽寿平,..

해외 박물관 2014.02.17

[중앙박물관 회화실] 꽃그림, 사군자화, 화조.동물화

조선시대 회화 중 사대부들이 교양으로 즐겨그렸던 문인화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그리는 산수화와 선비의 정신을 나타내는 사군자화나 꽃그림을 들 수 있다. 그 중 사군자화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그린 그림을 말한다. 사군자 이외에도 문인화로서 다양한 꽃그림도 그렸는데 새나 곤충과 함께 그려졌다. 꽃을 그린 대표적인 인물로는 표충도를 그린 신사임당을 들 수 있다. 꽃그림은 조선후기에 많이 그려졌던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의 간결하고 대담하게 그렸던 것도 있지만, 다양한 채색을 써서 세밀하고 화려하게 그린 그림들이 많이 남아 있다. 사군자화 사군자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군자에 비유하여 일컫는 말이다. 이른 봄의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우는 매화, 깊은 산속에서 은은한 향기를 멀리까지 풍기는 난초,..

중앙박물관 2012.08.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