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History Traveling
반응형

백두대간 3

함백산 두문동재(해발 1,268 m)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 중 정선군 고한읍에서 태백시로 넘어가는 두문동재(해발 1,268 m)이다. 고갯길 아래 터널이 생기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태백시의 관문이었던 고갯길이다. 함백산과 주변 봉우리를 탐방하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까지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함백산 두문동재. 해발 1,268 m의 높은 고갯길로 태백시의 관문이었던 길이다. 고개 아래에 터널이 생기면서 지금은 차량 통행이 거의 없는 한적한 길이다. 함백산으로 연결되는 등산로 북쪽으로는 한강발원지인 검룡소와 연결되는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다. 다양한 야생화들이 있는 생태보고로 환경보호를 위해 탐방객 수를 제한하고 있다. 야생화 천국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한국의 풍경 2018.07.30

고성 진부령(해발 526m), 백두대간을 넘는 남한 최북단 고갯길

진부령은 해발 526m로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고성군 간성읍 사이를 이어주는 남한에서 최북단에 위치한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이다. 진부령은 옛부터 강릉의 대관령, 북한 지역의 추가령과 함께 백두대간을 오가는 3대 고갯길로 여겨졌으며, 고갯길은 약 60km 이다. 진부령은 높이가 500m가 넘는 험준한 고갯길이지만, 백두대간을 넘는 고갯길 중에서는 거리도 길지 않으며, 그렇게 험하지 않은 고갯길이다. 조선시대 금강산 유람을 떠났던 사람들 중에서 제일 먼저 서울로 돌아오가자 했던 사람들이 사용했던 길로 고성군 남쪽에 있는 큰 고을이었던 간성군 관아가 있던 마을에서 출발해서 하루 정도를 걸으면, 백담사가 있는 용대리에 도착했을 수 있는 거리이다. 조선시대 간성군에서 서울로 가는 길로는 진부령을 넘어서, 인제를..

한국의 풍경 2011.05.20

백두대간 구룡령(해발 1,013m), 강원도 양양과 홍천을 연결해 주는 고갯길

구룡령은 해발 1,013m 높이에 위치한 강원도 양양과 홍천을 연결해 주는 고갯길로 지금은 56번국도가 지나가고 있다. 강원도 영동지역과 영서지역을 연결해 주는 주요 고갯길로는 강릉의 대관령과 진고개, 양양의 구룡령과 한계령, 속초의 미시령, 고성의 진부령이 가장 잘 알려진 길이다. 그 중 한계령과 함께 해발 1,000m간 넘는 높은 고개이지만, 강원도 영동지역에서 백두대간을 넘어가는 길 중에서는 산세가 가장 평탄해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길이다. 구룡령길은 평탄하지만 그 이름처럼 구불구불하고도 먼길이라서 "아홉마리의 용이 고개를 넘다가 지쳐서...."라는 의미를 붙일정도로 하루에 넘기 힘든 먼길이다. 그래서 양양쪽에서는 선림원이라는 큰 절이나 마을에서 고개를 넘기전에 하루를 쉬어가야만 했고,..

한국의 풍경 2011.01.0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