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곽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도성으로 태조가 조선을 개국한 이래로 한양으로 천도한 이후 북쪽의 북악산(백악산), 동쪽 낙산, 남쪽 남산(목멱산), 서쪽 인왕산을 연결한 총 길이 18.2km의 성곽이다. 처음에는 평지는 토성, 산지는 산성으로 쌓았던 것을 세종 27년에 석축성으로 보수하였으며, 병자호란 이후 숙종대에 대대적은 보수작업을 통해 오늘의 모습을 갖추었다. 서울성곽은 조선이 개국한 이래로 끊임없이 보수작업이 이루어졌기때문에 시대에 따른 성곽 축성방법을 볼 수 있다. 서울 성곽 중 북쪽편 성곽에 해당하는 북악산은 조선이 한양을 도읍을 정할때 주산을 해발 342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는 험한편이라 할 수 있다. 북악산 성곽은 1960년대 무장공비 침입이후 전면적으로 통제되었다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