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음암면 부장리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무덤 서산 부장리고분군이다. 2000년 이후 이곳에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유적으로 청동기시대에서 백제시대에 이르기까지 무덤, 주거지 증 다양한 유적이 발굴되었다. 무덤은 토광묘에서 목관묘까지 다양하며, 백제를 대표하는 형태의 다양한 유물들도 출토되었다고 한다. 특히 5호분에는 공주지역에서 볼수 있는 금동관모, 철제초두, 각종구슬을 비롯하여 환두대도, 철검, 도끼, 각종 토기들이 출토되었다. 매장 유물로 볼 때 서산지역에서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던 귀족세력의 무덤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시대 지방세력에 대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 한다. 백제시대 고분이 출토된 음암면 부장리는 백제가 중국 남.북조와 교류하던 시기에 태안에서 서산, 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