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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물 2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무기와 철제 도구

백제는 압록강 중류지방 졸본부여에서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세력이 온조와 비류를 중심으로 출발하여 한강유역에 정착하여 토착화된 세력이라 할 수 있다. 대체로 이들은 북방계 철기문화를 지닌 부여.고구려계통의 유민집단으로 청동기시대 이래로 성읍국가를 형성하면서 살던 원주민에 해당하는 마한인들보다는 뛰어난 철기기술과 말을 다룰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기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지역내 유력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점차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한반도 서남부지역을 장악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런 철기기술과 기마전력을 바탕으로 고대국가로 발돋움한 백제는 근초고왕대에는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하고, 가야를 공략하는 등 한반도의 패자가 될 수 있었다. 한성백제기 왕성이었던 한강유역과 경기도 일대에서 당시의 무..

지역박물관 2014.03.30

[청주박물관] 백제, 중원을 선점하다.

금강 중류의 청주지역과 남한강 중류지역의 충주지역을 포함한 충북지역은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큰강과 내륙교통로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고대 이래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한.중.일 해상교역로가 중요시 되었던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변방지역으로 천안부근에 있었던 목지국의 영향하에 있었은 작은 성읍국가들로 주요 교통로로 들판에 자리잡고 있다. 마한의 주도국이라 할 수 있었던 목지국이 낙랑과의 투쟁으로 그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강하류에 자리잡았던 백제가 마한의 주도 세력이 되면서 마한 전체에 그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백제가 한강유역에 확고한 세력을 갖추었던 4세기 충북지역은 백제의 세력권에 있었지만, 5세기 고구려가 남하하면서 남한강 유역은 당대 최대의 격전장이 되었고, 백제는 점차 이지역에서 고구려, 신라..

지역박물관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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