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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무기 3

[한성백제박물관] 백제의 무기와 철제 도구

백제는 압록강 중류지방 졸본부여에서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세력이 온조와 비류를 중심으로 출발하여 한강유역에 정착하여 토착화된 세력이라 할 수 있다. 대체로 이들은 북방계 철기문화를 지닌 부여.고구려계통의 유민집단으로 청동기시대 이래로 성읍국가를 형성하면서 살던 원주민에 해당하는 마한인들보다는 뛰어난 철기기술과 말을 다룰 줄 아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었기때문에 빠른 시일내에 지역내 유력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고, 점차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한반도 서남부지역을 장악하여 고대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 이런 철기기술과 기마전력을 바탕으로 고대국가로 발돋움한 백제는 근초고왕대에는 고구려 평양성을 공격하고, 가야를 공략하는 등 한반도의 패자가 될 수 있었다. 한성백제기 왕성이었던 한강유역과 경기도 일대에서 당시의 무..

지역박물관 2014.03.30

[중앙박물관 백제실] 백제의 문자, 관료의 성장과 꾸미개, 무기

백제는 중국 남조와의 교류를 통해 관료화가 진전되었던 것으로 보이며, 관모를 비롯하여 각종 꾸미개에서 관직체계를 표시하는 관료제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백제의 꾸미개로 대표적인 것이 금.은제 관꾸미개와 허리띠 장식이 많이 출토되고 있으며 이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관복에 대한 기록을 확인해기도 한다. 삼국사기에 기록된 백제 역사는 고려시대에 적은 내용이지만, 비석이나 목간 등에 기록된 문자로 그 내용을 보완하거나 확인할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백제의 문자기록은 무령왕릉의 묘지석과 부소산성에서 발굴된 사택지적비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적지에서 발굴된 목간, 기와 등 건축자재에 그 흔적들이 남아 있다. 백제의 문자 문자는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과 정보를 후대에 전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금석문.목간.토기.기와 ..

중앙박물관 2011.04.25

[국립중앙박물관 고고관] 백제의 철기 문화, 무기류와 말갖춤

백제의 철기 문화는 각종 무기류와 농기구 들로 대표할 수 있다. 삼국시대 이후 철기 유물로 주로 무기류에 사용되어지면 철기의 특성상 많이 녹이 슨 상태로 발굴되어 후대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크게 감동을 주지는 않지만 분명히 발전된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풍납토성에서 발굴된 철기를 만드는 도구. 철을 단조하여 단단하게 만드는 망치와 집게가 출토되었다. 충남 천안에서 출토된 백제의 말갖춤. 부여 부소산성 출토된 무기류들. 주로 성을 지키는 무기들로 낫과 갈고리는 성벽을 올라오는 적을 막을 때 사용하며, 마름쇠는 땅 위에 뿌려 놓아 적의 접근을 막는 무기이다. 고리자루칼. 전남 나주 복암리 무덤 출토 유물 낫, 칼, 갈고리 백제의 철기는 농기구와 무기로 대표되며 다양한 형태가 있다. 특히 한성기 유적인 서..

중앙박물관 201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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