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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12

속리산 법주사, 통일신라 미륵신앙 사찰 모습이 많아 남아 있는 곳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법주사이다. 법주사가 자리잡고 있는 속리면은 넓은 분지에 속하는 지역으로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지역으로 예전에는 이곳을 가기 위한 통로는 보은에서 들어가는 말티재였던 것 같은데 말티재의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오면 속세와 떨어진 이름 그대로 속리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속리산의 중심이 또한 속리산 법주사 입니다. 법주사에는 현재 금동미륵대불이 있는 곳에 오랫동안 금동대불이 있었고, 거대한 금당한 장륙전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도 법주사 대웅전은 다른 사찰의 대웅전에 비해 불전의 규모가 크고, 당시 장륙전인 금당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고, 황룡사처럼 신앙의 중심이었던 목탑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다. 속리산에 자리잡고 있는 법주사는 많은 문화재..

전국 사찰 2010.09.12

보은 속리산 법주사 - 쌍사자 석등(국보)

법주사가 보유하고 있는 국보중의 하나로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사자 석등입니다. 두마리의 사자가 맞대고 있으면서 화사석을 들고 있는 형태이다. 이 석등의 사자상은 우리나라에 있는 사자상 중에서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한 석상이라도 한다. 법주사 마당 한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쌍사자석등 팔상전과 나란히 한 쌍사자석등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유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특수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긴다. 사..

보은 속리산 법주사 - 석연지石蓮池 (국보)

법주사에 있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국보에 속하는 문화재 입니다. 통일신라시대 작품이라고 하는 다른 절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형태입니다. 출입구인 천왕문 서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연꼿을 띄워 두었다고 하면 극락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라 한다. 국보로 지정된 법주사 석연지 법주사 천왕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이 석연지(石蓮池)가 보인다. 돌로 만든 작은 연못으로, 물을 담아두며 연꽃을 띄워 두었다고 한다. 불교에서의 연꽃은 극락세계를 뜻하여 사찰 곳곳에서 이를 본뜬 여러 형상들을 만날 수 있다. 연지는 8각의 받침돌 위에 버섯 모양의 구름무늬를 새긴 사잇돌을 끼워서 큼지막한 몸돌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몸돌은 커다란 돌의 내부를 깎아 만들었는데, 반쯤 피어난 연꽃 모양을..

보은 속리산 법주사 - 사천왕석등(보물)

법주사 사천왕석등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석등으로 전형적인 석등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데 통일신라시대 작품이라고 한다. 잘 보이지는 않는데 가까이서 보면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다. 법주사 대웅전 앞을 천년 이상 밝혀주던 석등이다. 속리산 법주사 대웅전 앞을 지키고 있는 사천왕석등. 석등에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다. 법주사 팔상전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석등이다. 전체적으로 8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불을 밝히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에는 지붕돌을 올리고 있다. 네모난 받침돌 위에 아래받침돌은 면마다 안상을 얕게 새기고, 그 윗면은 가운데받침돌을 사이에 두고 윗받침돌과 대칭되게 연꽃을 조각하였다. 화사석은 4면에 창을 두었고, 나머지 4면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

보은 속리산 법주사, 마애여래의상(보물)

속리산 법주사 입구 왼쪽편 산아래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의상은 보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는 유물이다. 바위에 섬세하게 미륵불을 새겨 놓고 있는 것으로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마애석불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그 앞에 촛불이 켜져있고 많은 사람이 기도를 드리는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의상. 최근에 새겨진 것처럼 깨끗해 보인다. 앞에는 제단이 있고 촛불이 켜져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바위. 뭔가 새겨 놓은 것 같기도 한데..... 근처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도 글씨를 새겨 놓고 있다. 법주사는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창건하였고, 그 뒤 혜공왕 12년(776년)에 진표가 새롭게 고쳐 지었으며 그 뒤로 진표의 제자들..

보은 속리산 법주사 - 석조(石槽), 식수를 담아 두던 곳

법주사 석조는 직사각형 형태의 돌로 만든 것으로 나름대로 간결한 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법주사라는 사찰 규모에 걸맞게 다른 사찰에 비해 규모가 크다. 법주사의 3천 승려들의 식수를 담아두던 돌그릇이라 한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아무런 조각을 하지 않은 간결한 모습이며, 규모는 길이 446㎝, 폭 240㎝로 제법 크다. 통일신라 성덕왕 1년(720)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보은 속리산 법주사 - 당간지주, 철당간

속리산 법주사에도 일반적인 사찰처럼 당간지주가 있고, 비록 복원된 것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많지 않은 철당간도 남아 있다. 이 당간지주는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연상시킨다. 지금은 하나만 있지만 원래는 두개의 쌍을 이루어서 걸개그림 같은 것을 걸어두는 목적이라고 한다. 멀리서 보고 사찰에 거의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법주사 철당간과 당간지주. 사진 두개를 나란히 놓으니 원래 철당간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법주사 경내에는 목탑, 금동미륵대불과 함께 가장 높이 하늘로 솟아 있다. ☞ 당간지주 당간이란 달리 찰(刹) 또는 찰주(刹株)라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절(寺)을 사찰(寺刹)이라 말함은 절에 당간 즉,찰(刹)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라 한다. 예전에는 종파를 표시하기 위해 당간 위에 특정한 색깔..

보은 속리산 법주사 - 희견보살상 (보물), 머리에 향로를 이고 있는 석상

법주사 본당인 대웅전 좌측편에 자리잡고 있는 석상으로 모양이 독특하고 왜 그런 형태를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나름대로의 독특한 개성으로 의미를 갖는 것 같다. 향불을 들고 공양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형태의 석상은 없다고 한다. 법주사 희견보살상은 많이 훼손된 것처럼 보이며, 머리에 향로를 들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석상이다. 법주사 희견보살상은 그 유래와 목적을 알수 없는 아주 독특한 석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비슷한 것이 없고 법주사 쌍사자석등과 비슷해서 동일한 작가의 작품을 추정하고 있다. 희견보살상은 지대석 위에 비교적 큰 향로를 머리에 이고 서 있는 흔치 않은 조각상이다. 희견보살상으로 불리어 오고 있으나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하부 대석..

속리산 법주사, 원통보전 (보물)

속리산 법주사에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급 문화재로 관음보상을 모신 원통보전이다. 보통은 관음전이라고 많이 부른다. 정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법당으로 본당 앞 마당의 우측편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의 가람배치와는 잘 맞지 않는 모습으로 조선중기 인조때 벽암대사가 법주사를 크게 중건할 때 세웠다고 한다. 아마도 속리산 산중에 있기때문에 이곳에 기도를 드리러 오는 할머니들을 위해서 세웠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법주사 원통보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사각지붕을 하고 있으며, 주심포 양식의 기둥으로 만들엇다. 속리산 기슭에 있는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처음 지었고, 혜공왕 12년(776)에 다시 지었다.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탄 것을 인조 2년(1624)에 벽암이 다시 지었으며..

보은 속리사 법주사 - 풍경들

본당인 대웅보전 앞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수 나무들이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수행을 했다는 장면이 떠오르게 하는 법당앞의 울창한 보리수가 좋아 보인다. 마당 한가운데 팔상전 옆에 있는 보리수 나무입니다. 팔상전 옆에 있는 석등입니다. 쌍사자 석등, 사천왕석등, 대웅전과 잘 어울린다. 법주사 앞을 흐르는 계곡물

전국 사찰 2010.03.24

속리산 법주사 (동영상)

충북 보은 속리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법주사 입니다. 법주사가 자리잡고 있는 속리면은 넓은 분지에 속하는 지역으로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는 느낌을 주는 지역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을 가기 위한 통로는 보은에서 오는 말티재였던 것 같은데 말티재의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오면 속세와 떨어진 이름 그대로 속리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속리산의 중심이 또한 속리산 법주사 입니다.

기타 2009.01.23

보은 속리산 법주사 - 범종각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 옆에 자리잡고 있는 범종입니다. 법주사 범종은 조선 순조 4년(1804) 7월에 대시주 1명과 15명의 일반시주자의 시주를 받아 4천근의 동으로 제작된 청동종이다. 종신(鐘身) 하단에는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 이라는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있고, 시주자와 당시의 주지(住持), 만든이 등이 새겨져 있어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종이다. 크기는 높이 212.5cm, 종신부 상단 지름 82cm, 종신부 하단 지름 140cm인데, 종신의 전체 선은 둔중한 편으로 양각의 횡선이 3줄 둘러져 종신을 크게 구획하고 있고 용뉴(龍뉴)가 쌍룡으로 된 것이다.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종신의 문양이 약하게 표현되는 등 주조기법이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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